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1만3천곳 현장 점검
입력 2017.02.05 (13:44)
수정 2017.02.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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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내일(6일)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1만 3천607곳의 급경사지를 안전점검한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급경사지 주변 공공시설 1만 1천349곳에 대해 뜬 돌이 생기지 않았는지, 구조물에 배부름 현상이나 균열·침하가 없는지, 낙석방지망 같은 보강시설물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관련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정밀진단 등 예산이 필요한 경우 긴급 안전조치를 한 뒤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나머지 급경사지 주변 사유시설 2천258곳에 대해서는 자율점검하도록 하고, 소유자가 명확하지 않거나 취약계층이 사는 지역은 관할 지자체가 안전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급경사지 중 붕괴위험이 있는 174곳은 1천410억 원을 투자해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안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천180억 원을 투입해 365곳의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했다.
지난해 전국 해빙기 급경사지에서 14건의 낙석·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처는 급경사지 주변 공공시설 1만 1천349곳에 대해 뜬 돌이 생기지 않았는지, 구조물에 배부름 현상이나 균열·침하가 없는지, 낙석방지망 같은 보강시설물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관련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정밀진단 등 예산이 필요한 경우 긴급 안전조치를 한 뒤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나머지 급경사지 주변 사유시설 2천258곳에 대해서는 자율점검하도록 하고, 소유자가 명확하지 않거나 취약계층이 사는 지역은 관할 지자체가 안전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급경사지 중 붕괴위험이 있는 174곳은 1천410억 원을 투자해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안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천180억 원을 투입해 365곳의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했다.
지난해 전국 해빙기 급경사지에서 14건의 낙석·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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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1만3천곳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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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5 13:44:04
- 수정2017-02-05 13:51:37
국민안전처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내일(6일)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1만 3천607곳의 급경사지를 안전점검한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급경사지 주변 공공시설 1만 1천349곳에 대해 뜬 돌이 생기지 않았는지, 구조물에 배부름 현상이나 균열·침하가 없는지, 낙석방지망 같은 보강시설물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관련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정밀진단 등 예산이 필요한 경우 긴급 안전조치를 한 뒤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나머지 급경사지 주변 사유시설 2천258곳에 대해서는 자율점검하도록 하고, 소유자가 명확하지 않거나 취약계층이 사는 지역은 관할 지자체가 안전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급경사지 중 붕괴위험이 있는 174곳은 1천410억 원을 투자해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안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천180억 원을 투입해 365곳의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했다.
지난해 전국 해빙기 급경사지에서 14건의 낙석·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처는 급경사지 주변 공공시설 1만 1천349곳에 대해 뜬 돌이 생기지 않았는지, 구조물에 배부름 현상이나 균열·침하가 없는지, 낙석방지망 같은 보강시설물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관련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정밀진단 등 예산이 필요한 경우 긴급 안전조치를 한 뒤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나머지 급경사지 주변 사유시설 2천258곳에 대해서는 자율점검하도록 하고, 소유자가 명확하지 않거나 취약계층이 사는 지역은 관할 지자체가 안전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급경사지 중 붕괴위험이 있는 174곳은 1천410억 원을 투자해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안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천180억 원을 투입해 365곳의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했다.
지난해 전국 해빙기 급경사지에서 14건의 낙석·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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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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