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희정 대연정론에 “선거전 섣부른 연정 이야기 우려”

입력 2017.02.05 (13:57) 수정 2017.02.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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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론에 대해 "선거 전에 섣불리 연정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는 게 우려스럽다"면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박근혜 정권 실패의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 다음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 5일(오늘)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4차산업 혁명에 대한 대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진국 같은 경우 선거 전에 각 정당이 어떤 일을 하겠다고 국민께 말씀을 드리고 지지를 얻는다.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 세력이 국민과 정당 지지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여러 국정운영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위원회 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의 통합과 통합 시 경선규칙에 대해 "국민의당은 모든 문호를 열고 뜻을 함께하는 사람과 공정하게 경쟁하는 게 원칙"이라며 "함께 동참할 분이 결정되면 그때 함께 논의해 결정하겠다. 지도부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 전 장관의 대담에 대해서는 "20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보화 혁명으로 20년 먹거리를 장만했다. 휴대폰 등 산업혁명을 이끌었다"면서 "그러나 이제 4차 산업혁명이 다가서고 있다. 이런 급박할 때 당시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정보화 혁명을 이끈 분에게 혜안을 구하고자 찾아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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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안희정 대연정론에 “선거전 섣부른 연정 이야기 우려”
    • 입력 2017-02-05 13:57:01
    • 수정2017-02-05 14:04:17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론에 대해 "선거 전에 섣불리 연정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는 게 우려스럽다"면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박근혜 정권 실패의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 다음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 5일(오늘)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4차산업 혁명에 대한 대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진국 같은 경우 선거 전에 각 정당이 어떤 일을 하겠다고 국민께 말씀을 드리고 지지를 얻는다.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 세력이 국민과 정당 지지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여러 국정운영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위원회 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의 통합과 통합 시 경선규칙에 대해 "국민의당은 모든 문호를 열고 뜻을 함께하는 사람과 공정하게 경쟁하는 게 원칙"이라며 "함께 동참할 분이 결정되면 그때 함께 논의해 결정하겠다. 지도부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 전 장관의 대담에 대해서는 "20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보화 혁명으로 20년 먹거리를 장만했다. 휴대폰 등 산업혁명을 이끌었다"면서 "그러나 이제 4차 산업혁명이 다가서고 있다. 이런 급박할 때 당시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정보화 혁명을 이끈 분에게 혜안을 구하고자 찾아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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