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리뉴 “우승도 챔스리그 진출도 물건너 갔다”

입력 2017.0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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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우승이 물건너 갔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오늘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레스터시티와 2016-2017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선두 첼시가 계속 패하고 우리가 계속 연승을 해야만 간격이 좁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아스널을 3-1로 물리친 첼시는 승점 59를 쌓아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유는 승점 42로 6위에 머물러있다. 첼시와는 승점 17차다.

맨유는 23라운드에서 강등권인 헐시티와 득점 없이 비기는 등 최근 정규리그에서 3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모리뉴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이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장담할 수 없다.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 리버풀이 진출권을 확보할 것 같다"며 "상위권 팀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시간을 가지고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포기한 맨유는 결승에 진출한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과 16강에 올라있는 FA컵 우승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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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모리뉴 “우승도 챔스리그 진출도 물건너 갔다”
    • 입력 2017-02-05 14:34:25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우승이 물건너 갔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오늘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레스터시티와 2016-2017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선두 첼시가 계속 패하고 우리가 계속 연승을 해야만 간격이 좁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아스널을 3-1로 물리친 첼시는 승점 59를 쌓아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유는 승점 42로 6위에 머물러있다. 첼시와는 승점 17차다.

맨유는 23라운드에서 강등권인 헐시티와 득점 없이 비기는 등 최근 정규리그에서 3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모리뉴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이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장담할 수 없다.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 리버풀이 진출권을 확보할 것 같다"며 "상위권 팀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시간을 가지고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포기한 맨유는 결승에 진출한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과 16강에 올라있는 FA컵 우승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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