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보수후보 단일화 중단해야”

입력 2017.02.05 (16:57) 수정 2017.02.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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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준비를 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은 연대 대상으로 볼 수 없다며 보수후보 단일화 언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5일(오늘)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제안한 보수후보 단일화가 "원칙 없는 패배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남 지사는 "새누리당까지 연정이나 후보 단일화 파트너로 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렇다면 왜 탄핵을 했고 탈당을 했느냐"며 "(보수후보 단일화는) 비겁한 패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보수후보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것은 야당 후보 하겠다는 것"이라고 맞섰다.

유 의원은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새누리당과의 연대나 당 대 당 통합은 절대 없다"면서도 "건전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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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보수후보 단일화 중단해야”
    • 입력 2017-02-05 16:57:30
    • 수정2017-02-05 19:18:38
    정치
대선 준비를 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은 연대 대상으로 볼 수 없다며 보수후보 단일화 언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5일(오늘)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제안한 보수후보 단일화가 "원칙 없는 패배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남 지사는 "새누리당까지 연정이나 후보 단일화 파트너로 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렇다면 왜 탄핵을 했고 탈당을 했느냐"며 "(보수후보 단일화는) 비겁한 패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보수후보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것은 야당 후보 하겠다는 것"이라고 맞섰다.

유 의원은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새누리당과의 연대나 당 대 당 통합은 절대 없다"면서도 "건전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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