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주자들, ‘민심 잡기’ 정책 행보

입력 2017.02.05 (17:00) 수정 2017.0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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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 주자들은 오늘도 정책 행보를 계속하며 민심잡기 경쟁에 주력했습니다.

의료원 방문이나 기자회견, 대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의료원을 찾아 보호자 없는 환자 안심 병동을 방문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공의료 확대해 놓고 안심병원 같은 의료체계를 구축해두어야만 됩니다. 그것이 공공일자리 늘리는 길이기도 하고요."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제안한 대연정은 역사와 촛불에 대한 배신이라며, 야권연합정권 창출을 위한 야권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대연정 제안을 철회하고 다음 주 토요일 광화문 촛불 앞에 가서 국민께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040과 함께 하는 아이 키우기'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 관련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배순훈 옛 정보통신부 장관과 대담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4차 산업혁명 시대 잘 준비해서 앞으로 또 2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될 때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바른정당 당사에서 정책자금 대출에는 연대보증이 필요 없도록 하는 내용의 청년창업 확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책 구상과 대선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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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5 17:02:07
    • 수정2017-02-05 17: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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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 주자들은 오늘도 정책 행보를 계속하며 민심잡기 경쟁에 주력했습니다.

의료원 방문이나 기자회견, 대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의료원을 찾아 보호자 없는 환자 안심 병동을 방문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공의료 확대해 놓고 안심병원 같은 의료체계를 구축해두어야만 됩니다. 그것이 공공일자리 늘리는 길이기도 하고요."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제안한 대연정은 역사와 촛불에 대한 배신이라며, 야권연합정권 창출을 위한 야권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대연정 제안을 철회하고 다음 주 토요일 광화문 촛불 앞에 가서 국민께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040과 함께 하는 아이 키우기'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 관련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배순훈 옛 정보통신부 장관과 대담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4차 산업혁명 시대 잘 준비해서 앞으로 또 2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될 때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바른정당 당사에서 정책자금 대출에는 연대보증이 필요 없도록 하는 내용의 청년창업 확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책 구상과 대선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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