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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뽀뽀 한번으로 부부싸움 끝내는 연예계 부부
입력 2017.02.05 (18:51) K-STAR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한참 싸우다가도 뽀뽀 한 번으로 풀어지고, 서로 정수리 냄새를 확인하면서도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부부다.

어제(3일) tvN '신혼일기'에서 공개된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신혼생활에 누리꾼들은 "결혼 생각 없었던 사람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프로그램",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알콩달콩 참 재밌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혼자를 설레게 하는 연예계 부부 3쌍을 꼽아봤다.

안재현-구혜선

 tvN 방송 화면 캡쳐 tvN 방송 화면 캡쳐

안재현, 구혜선 일명 안구 부부는 미혼자의 로망이다.

어제(3일) tvN '신혼일기'에서 설거지를 걸고 배드민턴을 하는 데 공을 몇 번 주고받지 못하고 계속 떨어뜨렸다. 그래도 둘은 뭐가 좋은지 계속 웃었다. 바람에 굴러가는 낙엽에 깔깔거리며 웃는 고등학생 커플처럼 풋풋했다. 또 말다툼을 하고 머리를 붙잡고 싸우다가도 뽀뽀를 하고 사이좋게 외출한다.

tvN 방송 화면 캡쳐 tvN 방송 화면 캡쳐

구혜선이 방송 도중 "참을 수 없어"라며 방귀를 뀌자 안재현이 "방귀쟁이야"라며 놀리면서도 "짱귀(짱 귀엽다)", "어떻게 해도 예쁘다"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안재현은 아직도 화장실에 가서 방귀를 뀐다.

 tvN 방송 화면 캡쳐 tvN 방송 화면 캡쳐

두 사람의 사랑은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됐다. KBS 드라마 '블러드2'를 촬영하며 안재현이 좋아하는 마음을 하나도 못 숨겨 모든 제작진이 다 눈치챌 지경이었다. 구혜선은 "어떤 잘생긴 남자가 계속 뚫어지라 쳐다보니까, 나도 좋았다"고 말했다.

구혜선도 안재현만큼이나 적극적이었다. 키스신 촬영 전 차로 안재현을 불러낸 구혜선은 대사도 없이 첫 키스를 했다. 이에 안재현은 "대사는 없었어요. 그냥 타자마자 했어요. 영화 같았어요"라고 고백했다.

연애 에피소드도 재밌다. 구혜선은 "연애시절 영화를 보려고 TV를 틀었는데 '옥보단3(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 있었다. '이거 봤어?' 물어봤더니 '안 봤다'더라. 그래서 눌렀는데 '이어 보시겠습니까?'라는 화면이 떴다"고 말해 제작진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tvN 방송 화면 캡쳐 tvN 방송 화면 캡쳐

결혼생활이 쉽지 않지만, 둘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구혜선은 "연애할 땐 나와 비슷한 사람 같았는데 결혼을 하니까 굉장히 다른 사람이란 걸 느낀다. 그래도 그게 결혼의 재미다"라고 했고 안재현은 "'결혼 전에는 안재현으로 살았다면, 결혼 후에는 당신의 남편으로 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제가 원하는 러브스토리는 지금부터다"라고 말했다.

지성-이보영

SBS 화면캡쳐SBS 화면캡쳐

지성과 이보영도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한 이보영은 지성에게 아침밥을 꼭 챙겨준다고 말하면서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오늘 아침은 내가 일하니까 오빠가 소고기 뭇국에 밥을 해줬다"고 말한 적 있다.

지성도 tvN '명단공개'에서 "집안일을 함께 하니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좋다. 집안일을 즐기게 됐다"고 고백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둘은 집안끼리도 사이가 아주 화목하다. 지성의 어머니는 2013년 지성이 최우수상을, 이보영이 대상을 받자 당시 아들 수상보다 예비 며느리 대상을 더 기뻐했다고 한다.

사진출처 : 지성 SNS사진출처 : 지성 SNS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성이 군에 입대한 후에도 이보영에게 꾸준히 연락하면서 그 연을 이어갔다.

지성은 2007년 전역 후 이보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편지를 전했고, 이보영은 "연예인은 만나기 싫다"며 지성을 거절했다. 이때 지성은 "연예인을 만나기 싫은 거라면 내가 연기를 안하겠다"고 말해 이보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2013년 결혼해 지난해 딸을 낳았다.

션-정혜영

션, 정혜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션 정혜영 부부는 "1분 1초도 결혼을 후회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없다"고 답했다. 이날 이경규 및 MC들은 두 사람의 애정을 테스트하기 위한 거짓말탐지기를 준비했지만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하지 않자 경악했다. 정혜영은 "결혼 후 오히려 더 좋아졌다. 지금까지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크고 작은 방송에서 아내 사랑을 표현하며 '연예계 최고 아내 바보'라고 정평이 난 션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방법 3가지를 공개했다.

"서로 먼저 대접을 해줘라", "장점을 보려는 관점을 유지하라", "오늘을 마지막이라 생각하면서 살자"가 그것이다. 션은 "나 또한 내일이 언제나 약속돼 있진 않다. 만약 오늘 아내와 싸우고 화해 못 한 채 잠들었는데 그 날이 마지막이라면 얼마나 안타깝겠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필리핀, 국내 각지의 804명의 아이를 후원,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4년 결혼한 션·정혜영 부부에게는 하음·하랑·하율·하엘 네 명의 자녀가 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 [K스타] 뽀뽀 한번으로 부부싸움 끝내는 연예계 부부
    • 입력 2017-02-05 18:51:44
    K-STAR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한참 싸우다가도 뽀뽀 한 번으로 풀어지고, 서로 정수리 냄새를 확인하면서도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부부다.

어제(3일) tvN '신혼일기'에서 공개된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신혼생활에 누리꾼들은 "결혼 생각 없었던 사람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프로그램",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알콩달콩 참 재밌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혼자를 설레게 하는 연예계 부부 3쌍을 꼽아봤다.

안재현-구혜선

 tvN 방송 화면 캡쳐 tvN 방송 화면 캡쳐

안재현, 구혜선 일명 안구 부부는 미혼자의 로망이다.

어제(3일) tvN '신혼일기'에서 설거지를 걸고 배드민턴을 하는 데 공을 몇 번 주고받지 못하고 계속 떨어뜨렸다. 그래도 둘은 뭐가 좋은지 계속 웃었다. 바람에 굴러가는 낙엽에 깔깔거리며 웃는 고등학생 커플처럼 풋풋했다. 또 말다툼을 하고 머리를 붙잡고 싸우다가도 뽀뽀를 하고 사이좋게 외출한다.

tvN 방송 화면 캡쳐 tvN 방송 화면 캡쳐

구혜선이 방송 도중 "참을 수 없어"라며 방귀를 뀌자 안재현이 "방귀쟁이야"라며 놀리면서도 "짱귀(짱 귀엽다)", "어떻게 해도 예쁘다"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안재현은 아직도 화장실에 가서 방귀를 뀐다.

 tvN 방송 화면 캡쳐 tvN 방송 화면 캡쳐

두 사람의 사랑은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됐다. KBS 드라마 '블러드2'를 촬영하며 안재현이 좋아하는 마음을 하나도 못 숨겨 모든 제작진이 다 눈치챌 지경이었다. 구혜선은 "어떤 잘생긴 남자가 계속 뚫어지라 쳐다보니까, 나도 좋았다"고 말했다.

구혜선도 안재현만큼이나 적극적이었다. 키스신 촬영 전 차로 안재현을 불러낸 구혜선은 대사도 없이 첫 키스를 했다. 이에 안재현은 "대사는 없었어요. 그냥 타자마자 했어요. 영화 같았어요"라고 고백했다.

연애 에피소드도 재밌다. 구혜선은 "연애시절 영화를 보려고 TV를 틀었는데 '옥보단3(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 있었다. '이거 봤어?' 물어봤더니 '안 봤다'더라. 그래서 눌렀는데 '이어 보시겠습니까?'라는 화면이 떴다"고 말해 제작진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tvN 방송 화면 캡쳐 tvN 방송 화면 캡쳐

결혼생활이 쉽지 않지만, 둘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구혜선은 "연애할 땐 나와 비슷한 사람 같았는데 결혼을 하니까 굉장히 다른 사람이란 걸 느낀다. 그래도 그게 결혼의 재미다"라고 했고 안재현은 "'결혼 전에는 안재현으로 살았다면, 결혼 후에는 당신의 남편으로 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제가 원하는 러브스토리는 지금부터다"라고 말했다.

지성-이보영

SBS 화면캡쳐SBS 화면캡쳐

지성과 이보영도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한 이보영은 지성에게 아침밥을 꼭 챙겨준다고 말하면서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오늘 아침은 내가 일하니까 오빠가 소고기 뭇국에 밥을 해줬다"고 말한 적 있다.

지성도 tvN '명단공개'에서 "집안일을 함께 하니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좋다. 집안일을 즐기게 됐다"고 고백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둘은 집안끼리도 사이가 아주 화목하다. 지성의 어머니는 2013년 지성이 최우수상을, 이보영이 대상을 받자 당시 아들 수상보다 예비 며느리 대상을 더 기뻐했다고 한다.

사진출처 : 지성 SNS사진출처 : 지성 SNS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성이 군에 입대한 후에도 이보영에게 꾸준히 연락하면서 그 연을 이어갔다.

지성은 2007년 전역 후 이보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편지를 전했고, 이보영은 "연예인은 만나기 싫다"며 지성을 거절했다. 이때 지성은 "연예인을 만나기 싫은 거라면 내가 연기를 안하겠다"고 말해 이보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2013년 결혼해 지난해 딸을 낳았다.

션-정혜영

션, 정혜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션 정혜영 부부는 "1분 1초도 결혼을 후회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없다"고 답했다. 이날 이경규 및 MC들은 두 사람의 애정을 테스트하기 위한 거짓말탐지기를 준비했지만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하지 않자 경악했다. 정혜영은 "결혼 후 오히려 더 좋아졌다. 지금까지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크고 작은 방송에서 아내 사랑을 표현하며 '연예계 최고 아내 바보'라고 정평이 난 션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방법 3가지를 공개했다.

"서로 먼저 대접을 해줘라", "장점을 보려는 관점을 유지하라", "오늘을 마지막이라 생각하면서 살자"가 그것이다. 션은 "나 또한 내일이 언제나 약속돼 있진 않다. 만약 오늘 아내와 싸우고 화해 못 한 채 잠들었는데 그 날이 마지막이라면 얼마나 안타깝겠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필리핀, 국내 각지의 804명의 아이를 후원,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4년 결혼한 션·정혜영 부부에게는 하음·하랑·하율·하엘 네 명의 자녀가 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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