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7일 차기 신한은행장 뽑는다

입력 2017.02.05 (22:17) 수정 2017.02.05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오는 7일 차기 신한은행장을 선출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을 뽑는다. 신한은행장은 차기 신한금융 회장으로 내정된 조용병 현 행장이 오는 3월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되면 공석이 된다.

차기 신한은행장을 뽑는 자경위는 한동우 현 신한금융 회장과 사외이사인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고부인 전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흔야 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구성돼 있다.

금융권에서는 한 회장과 재일교포 주주들의 생각에 따라 차기 행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경위에는 속해있지 않지만 조 행장의 의견도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이로 바탕으로 금융권이나 신한금융 안에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유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위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신한금융 계열사 중 신한은행 다음으로 큰 신한카드를 이끌며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했다. 위 사장 외에도 김형진 신한금융 부사장과 임영진 신한금융 부사장도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신한금융은 자경위 후 오는 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자경위가 추천한 후보를 차기 행장으로 내정한 후, 다음달 열리는 신한은행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한지주, 7일 차기 신한은행장 뽑는다
    • 입력 2017-02-05 22:17:35
    • 수정2017-02-05 22:28:02
    경제
신한금융지주가 오는 7일 차기 신한은행장을 선출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을 뽑는다. 신한은행장은 차기 신한금융 회장으로 내정된 조용병 현 행장이 오는 3월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되면 공석이 된다.

차기 신한은행장을 뽑는 자경위는 한동우 현 신한금융 회장과 사외이사인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고부인 전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흔야 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구성돼 있다.

금융권에서는 한 회장과 재일교포 주주들의 생각에 따라 차기 행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경위에는 속해있지 않지만 조 행장의 의견도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이로 바탕으로 금융권이나 신한금융 안에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유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위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신한금융 계열사 중 신한은행 다음으로 큰 신한카드를 이끌며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했다. 위 사장 외에도 김형진 신한금융 부사장과 임영진 신한금융 부사장도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신한금융은 자경위 후 오는 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자경위가 추천한 후보를 차기 행장으로 내정한 후, 다음달 열리는 신한은행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