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자급률 하락…수입산 비중 급증

입력 2017.02.06 (06:36) 수정 2017.02.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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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산 먹을거리 수입이 꾸준히 늘면서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편의점 도시락 등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사료를 제외한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48%로, 국내에서 소비하는 외국산 곡물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쇠고기 자급률도 약 38%로 추정돼, 2003년 이후 13년 만에 4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밖에 당근 자급률은 45% 떨어졌고 시중 마트에서 외국산 주꾸미 매출이 80%를 넘는 등 농축수산물 전반에 걸쳐 수입 먹을거리 비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비롯한 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지난 2015년 시장 규모가 1조6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년 사이 51% 이상 성장한 것으로 즉석 식품은 물론, 과일이나 채소를 절단해 포장한 신선 편의식품, 탕이나 찌개 등을 담은 즉석 조리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 시장규모는 지난 2015년 1329억 원으로 최근 3년간 7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사고를 냈을 경우 형사합의금을 보험사에서 먼저 지급하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자가 본인의 돈으로 사고 합의금을 낸 뒤 보험사가 이를 나중에 보상하게 돼 있는 현행 관련 특약을 개선해 다음달부터 신규 판매되는 보험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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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 자급률 하락…수입산 비중 급증
    • 입력 2017-02-06 06:38:01
    • 수정2017-02-06 08:08: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외국산 먹을거리 수입이 꾸준히 늘면서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편의점 도시락 등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사료를 제외한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48%로, 국내에서 소비하는 외국산 곡물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쇠고기 자급률도 약 38%로 추정돼, 2003년 이후 13년 만에 4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밖에 당근 자급률은 45% 떨어졌고 시중 마트에서 외국산 주꾸미 매출이 80%를 넘는 등 농축수산물 전반에 걸쳐 수입 먹을거리 비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비롯한 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지난 2015년 시장 규모가 1조6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년 사이 51% 이상 성장한 것으로 즉석 식품은 물론, 과일이나 채소를 절단해 포장한 신선 편의식품, 탕이나 찌개 등을 담은 즉석 조리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 시장규모는 지난 2015년 1329억 원으로 최근 3년간 7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사고를 냈을 경우 형사합의금을 보험사에서 먼저 지급하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자가 본인의 돈으로 사고 합의금을 낸 뒤 보험사가 이를 나중에 보상하게 돼 있는 현행 관련 특약을 개선해 다음달부터 신규 판매되는 보험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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