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정’·‘범보수 단일화’ 논란…安, 학제개편 제시

입력 2017.02.06 (19:05) 수정 2017.02.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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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주자들의 정국 주도권 잡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안희정 지시가 언급한 '대연정'을 두고 연일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고, 보수 진영에선 범보수 후보 단일화가 논란입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 과제에 동의한다면 여권과도 연정을 할 수 있다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 논란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안 지사는 선거공학적 접근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정치를 하려는 소신이라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은 민주 진영의 뜻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안희정 답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제 개편을 제안했습니다.

초등 5년, 중-고등학교 과정을 통합해 5년으로 줄이고, 대학예비학교 성격인 진로탐색학교과정 2년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고, 여기서 향후 10년 계획을 합의해서 점진적으로..."

보수진영에선 보수 후보 단일화 논란이 계속돼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들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고, 유 의원은 보수 후보 단일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대선 전 권력구조 개헌을 제안하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3선의 안상수 의원도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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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연정’·‘범보수 단일화’ 논란…安, 학제개편 제시
    • 입력 2017-02-06 19:08:09
    • 수정2017-02-06 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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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주자들의 정국 주도권 잡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안희정 지시가 언급한 '대연정'을 두고 연일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고, 보수 진영에선 범보수 후보 단일화가 논란입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 과제에 동의한다면 여권과도 연정을 할 수 있다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 논란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안 지사는 선거공학적 접근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정치를 하려는 소신이라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은 민주 진영의 뜻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안희정 답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제 개편을 제안했습니다.

초등 5년, 중-고등학교 과정을 통합해 5년으로 줄이고, 대학예비학교 성격인 진로탐색학교과정 2년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고, 여기서 향후 10년 계획을 합의해서 점진적으로..."

보수진영에선 보수 후보 단일화 논란이 계속돼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들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고, 유 의원은 보수 후보 단일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대선 전 권력구조 개헌을 제안하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3선의 안상수 의원도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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