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새내기’ 박지수의 부상 투혼…공동 5위

입력 2017.02.06 (21:51) 수정 2017.02.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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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농구의 이종현처럼 여자 프로농구에 특급 새내기 박지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박지수는 신한은행을 상대로 부상 투혼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득점에 2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수의 놀라운 골밑 지배력은 오늘 신한은행 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경기시작과 함께 상대슛을 2개나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1쿼터 5분 쯤 리바운드를 가담하다 코트에 주저앉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발목이 접질렸습니다.

분위기가 신한은행으로 넘어갈 무렵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2쿼터 박지수가 다시 코트에 등장한 겁니다.

부상을 당한 다리가 다소 불편해 보였지만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전이 끝난 뒤엔 물까지 날라야 하는 20살 막내였지만 후반 또한번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박지수 앞에서 김단비의 공격이 차단되자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쓴 웃음을 지었습니다.

득점은 8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무려 16개나 기록한 박지수를 앞세워 국민은행은 4쿼터 점수를 15점차로 벌려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상대 수비의 거친 파울속에 침착함을 잃지 않는 모습도 돋보였습니다.

실력과 투지를 겸비한 박지수를 앞세워 국민은행은 시전 첫 연승을 달려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윤미지의 자유투 에어볼 등 슛 난조속에 신한은 공동 3위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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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 새내기’ 박지수의 부상 투혼…공동 5위
    • 입력 2017-02-06 21:51:56
    • 수정2017-02-06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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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농구의 이종현처럼 여자 프로농구에 특급 새내기 박지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박지수는 신한은행을 상대로 부상 투혼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득점에 2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수의 놀라운 골밑 지배력은 오늘 신한은행 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경기시작과 함께 상대슛을 2개나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1쿼터 5분 쯤 리바운드를 가담하다 코트에 주저앉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발목이 접질렸습니다.

분위기가 신한은행으로 넘어갈 무렵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2쿼터 박지수가 다시 코트에 등장한 겁니다.

부상을 당한 다리가 다소 불편해 보였지만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전이 끝난 뒤엔 물까지 날라야 하는 20살 막내였지만 후반 또한번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박지수 앞에서 김단비의 공격이 차단되자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쓴 웃음을 지었습니다.

득점은 8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무려 16개나 기록한 박지수를 앞세워 국민은행은 4쿼터 점수를 15점차로 벌려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상대 수비의 거친 파울속에 침착함을 잃지 않는 모습도 돋보였습니다.

실력과 투지를 겸비한 박지수를 앞세워 국민은행은 시전 첫 연승을 달려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윤미지의 자유투 에어볼 등 슛 난조속에 신한은 공동 3위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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