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권교체 위한 준비 성큼…완결이 아닌 시작”

입력 2017.02.07 (16:45) 수정 2017.02.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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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국민의당 통합 선언과 관련해 "국민들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 준비가 성큼 다가갔다, 이것은 시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7일(오늘) 국회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번 통합은 완결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손 의장측과) 실무자간 접촉은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대로, 되는 쪽으로 이야기해갈 것이며, 손 의장 측도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만 답했다.

이외에 실무 논의 책임자와, 논의 기간, 손 의장의 입당 문제에 관해서 박 대표는 모두 즉답을 피했다.

다만, 손 의장이 국민의당에서 당직을 맡는 문제에 대해선 "대선 경선 후보 이상의 더 큰 당직이 있느냐"라며 당직을 맡을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또 손 의장측 인사의 국민의당 참여와 관련해 "당연히 (그쪽 인사를)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 추세인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대선출마여부와 관련해 "황 대행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지도 상승도 그 정도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가리켜 "아무래도 그 분들은 정치적 욕망이나 치열함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선 "그 분들이 (문)재인 산성을 넘을 수 있나, 의구심이 든다"고 했고, 문재인 대표의 이른바 대세론과 관련해선 "탄핵이 인용되면 국민이 불안할 것이고, (불안 해소를 위해) 우리당 후보의 중도적, 합리적인 것을 국민들이 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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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정권교체 위한 준비 성큼…완결이 아닌 시작”
    • 입력 2017-02-07 16:45:38
    • 수정2017-02-07 16:54:45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국민의당 통합 선언과 관련해 "국민들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 준비가 성큼 다가갔다, 이것은 시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7일(오늘) 국회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번 통합은 완결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손 의장측과) 실무자간 접촉은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대로, 되는 쪽으로 이야기해갈 것이며, 손 의장 측도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만 답했다.

이외에 실무 논의 책임자와, 논의 기간, 손 의장의 입당 문제에 관해서 박 대표는 모두 즉답을 피했다.

다만, 손 의장이 국민의당에서 당직을 맡는 문제에 대해선 "대선 경선 후보 이상의 더 큰 당직이 있느냐"라며 당직을 맡을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또 손 의장측 인사의 국민의당 참여와 관련해 "당연히 (그쪽 인사를)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 추세인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대선출마여부와 관련해 "황 대행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지도 상승도 그 정도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가리켜 "아무래도 그 분들은 정치적 욕망이나 치열함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선 "그 분들이 (문)재인 산성을 넘을 수 있나, 의구심이 든다"고 했고, 문재인 대표의 이른바 대세론과 관련해선 "탄핵이 인용되면 국민이 불안할 것이고, (불안 해소를 위해) 우리당 후보의 중도적, 합리적인 것을 국민들이 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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