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韓 방위비 많이 부담…새 대북접근법 마련”
입력 2017.02.09 (21:27)
수정 2017.02.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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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 의회 서면 답변에서 한국은 이미 방위비를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군사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일본은 미군 지원에 있어서, 이미 많은 양을 기여하고 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미 의회에 서면 답변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동맹국의 방위비 100% 부담 주장을 한 것과 비교하면 차별화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만, 질문이 방위비 협상이 결렬되면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점을 감안하면 동맹국과의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는데 강조점을 둔 것으로, 한국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새로운 대북접근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층을 돕는 세력에 대해선 세컨더리 보이콧을 도입할 의사도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틸러슨(美 국무장관) : "중국이 유엔 제재에 응하지 않으면, 중국이 응할 수 있도록 미국이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틸러슨 장관의 서면 답변은 미국이 동맹국의 입장을 고려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방위비 분담에 있어서, 큰 입장 변화를 나타낸 건 아니어서, 향후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 의회 서면 답변에서 한국은 이미 방위비를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군사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일본은 미군 지원에 있어서, 이미 많은 양을 기여하고 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미 의회에 서면 답변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동맹국의 방위비 100% 부담 주장을 한 것과 비교하면 차별화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만, 질문이 방위비 협상이 결렬되면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점을 감안하면 동맹국과의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는데 강조점을 둔 것으로, 한국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새로운 대북접근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층을 돕는 세력에 대해선 세컨더리 보이콧을 도입할 의사도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틸러슨(美 국무장관) : "중국이 유엔 제재에 응하지 않으면, 중국이 응할 수 있도록 미국이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틸러슨 장관의 서면 답변은 미국이 동맹국의 입장을 고려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방위비 분담에 있어서, 큰 입장 변화를 나타낸 건 아니어서, 향후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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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러슨 “韓 방위비 많이 부담…새 대북접근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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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9 21:29:56
- 수정2017-02-09 22:22:35
<앵커 멘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 의회 서면 답변에서 한국은 이미 방위비를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군사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일본은 미군 지원에 있어서, 이미 많은 양을 기여하고 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미 의회에 서면 답변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동맹국의 방위비 100% 부담 주장을 한 것과 비교하면 차별화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만, 질문이 방위비 협상이 결렬되면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점을 감안하면 동맹국과의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는데 강조점을 둔 것으로, 한국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새로운 대북접근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층을 돕는 세력에 대해선 세컨더리 보이콧을 도입할 의사도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틸러슨(美 국무장관) : "중국이 유엔 제재에 응하지 않으면, 중국이 응할 수 있도록 미국이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틸러슨 장관의 서면 답변은 미국이 동맹국의 입장을 고려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방위비 분담에 있어서, 큰 입장 변화를 나타낸 건 아니어서, 향후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 의회 서면 답변에서 한국은 이미 방위비를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군사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일본은 미군 지원에 있어서, 이미 많은 양을 기여하고 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미 의회에 서면 답변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동맹국의 방위비 100% 부담 주장을 한 것과 비교하면 차별화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만, 질문이 방위비 협상이 결렬되면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점을 감안하면 동맹국과의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는데 강조점을 둔 것으로, 한국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새로운 대북접근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층을 돕는 세력에 대해선 세컨더리 보이콧을 도입할 의사도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틸러슨(美 국무장관) : "중국이 유엔 제재에 응하지 않으면, 중국이 응할 수 있도록 미국이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틸러슨 장관의 서면 답변은 미국이 동맹국의 입장을 고려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방위비 분담에 있어서, 큰 입장 변화를 나타낸 건 아니어서, 향후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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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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