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왕따 사건’ 재점화된 걸그룹 티아라

입력 2017.02.10 (08:27) 수정 2017.02.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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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걸그룹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또다시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쌍둥이 자매 류화영, 효영 자매가 출연해, 당시 일을 거론한 게 발단이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선 당시 피해자로 알려졌던 화영 씨가 눈물을 흘리며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해 탈퇴했던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자신을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밝힌 누리꾼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란 폭로성 글을 올리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누리꾼은 두 자매에 대해 "끝까지 피해자인 척하는 것도 이제는 못 보겠는데, 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대인배인 척하는 태도는 더욱 못 보겠다"고 비난했는데요.

그러면서 화영 씨의 쌍둥이 언니 효영 씨가 티아라 전 멤버인 아름 씨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해당 메시지에는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방송 못 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 과격한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효영 씨 소속사는 이에 대해 “왕따 사건으로 고통받고 있던 동생을 보며 언니로서 감정적이 되었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6인조 걸그룹 티아라는 지난 2012년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로 화영을 다른 멤버들이 따돌렸다는 ‘왕따 논란’이 불거져 위기를 겪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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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0 08:31:32
    • 수정2017-02-10 09: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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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걸그룹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또다시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쌍둥이 자매 류화영, 효영 자매가 출연해, 당시 일을 거론한 게 발단이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선 당시 피해자로 알려졌던 화영 씨가 눈물을 흘리며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해 탈퇴했던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자신을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밝힌 누리꾼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란 폭로성 글을 올리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누리꾼은 두 자매에 대해 "끝까지 피해자인 척하는 것도 이제는 못 보겠는데, 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대인배인 척하는 태도는 더욱 못 보겠다"고 비난했는데요.

그러면서 화영 씨의 쌍둥이 언니 효영 씨가 티아라 전 멤버인 아름 씨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해당 메시지에는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방송 못 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 과격한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효영 씨 소속사는 이에 대해 “왕따 사건으로 고통받고 있던 동생을 보며 언니로서 감정적이 되었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6인조 걸그룹 티아라는 지난 2012년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로 화영을 다른 멤버들이 따돌렸다는 ‘왕따 논란’이 불거져 위기를 겪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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