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통령 내려와!”…격투기장이 된 ‘국회’

입력 2017.02.10 (23:24) 수정 2017.02.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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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부패 의혹으로 대통령이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남아공에서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 국정 연설 도중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주마 대통령이 국정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누군가 가로막습니다.

<녹취> 줄리어스 말레마(경제자유투사당 대표) : "(대통령은) 구제불능입니다. 뼛속까지 부패했습니다."

붉은색 옷차림의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을 부패 정치인이라고 비난하는데요.

경호원들이 달려와 의원들을 추방하려 하자 감정이 격해지며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주먹질을 하고 플라스틱 모자를 휘두르는 등 국회는 난장판이 됩니다.

재벌과 부적절한 결탁을 하고 국고를 쏟아부어 사저를 수리하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야당 의원들의 국정 연설 보이콧으로 국회는 파행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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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대통령 내려와!”…격투기장이 된 ‘국회’
    • 입력 2017-02-10 23:28:06
    • 수정2017-02-11 0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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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부패 의혹으로 대통령이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남아공에서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 국정 연설 도중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주마 대통령이 국정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누군가 가로막습니다.

<녹취> 줄리어스 말레마(경제자유투사당 대표) : "(대통령은) 구제불능입니다. 뼛속까지 부패했습니다."

붉은색 옷차림의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을 부패 정치인이라고 비난하는데요.

경호원들이 달려와 의원들을 추방하려 하자 감정이 격해지며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주먹질을 하고 플라스틱 모자를 휘두르는 등 국회는 난장판이 됩니다.

재벌과 부적절한 결탁을 하고 국고를 쏟아부어 사저를 수리하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야당 의원들의 국정 연설 보이콧으로 국회는 파행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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