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지율 상승은 제 철학이 이해 얻기 때문”
입력 2017.02.11 (00:53)
수정 2017.02.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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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7/02/11/3426905_UPc.png)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지지율 상승 요인에 대해 "제 철학과 목표가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으로부터 이해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안 지사는 10일(오늘) 오후 충남 천안시 테딘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개회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12월까지만 해도 대선 도전하는 게 맞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이어 "대통령이 되면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연설하고 싶어도 약속할 수 없는 점이 너무 많다"며 "이제 국민이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자신의 '대연정론'에 대해 "(국정을 이끌려면) 의회 다수파와 협의하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는데, 협의의 수를 높인 게 바로 연정"이라며 "새누리당을 염두에 둔 것도, 선거공학적인 판단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협치는 소주 한 잔 마시며 의기투합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놓고 정당 지도자가 원내 안정적 다수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저는 이를 통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또 '선거대책본부 중심'이 아닌 '당 중심 선거'를 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안 지사는 "대통령이 임기 5년을 끝내더라도 당이 정책과 철학으로 계속 집권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렇지 않으면 기업이든 누구든 규칙을 준수해서 손해 보는 것보다 로비하는 게 빠르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10일(오늘) 오후 충남 천안시 테딘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개회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12월까지만 해도 대선 도전하는 게 맞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이어 "대통령이 되면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연설하고 싶어도 약속할 수 없는 점이 너무 많다"며 "이제 국민이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자신의 '대연정론'에 대해 "(국정을 이끌려면) 의회 다수파와 협의하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는데, 협의의 수를 높인 게 바로 연정"이라며 "새누리당을 염두에 둔 것도, 선거공학적인 판단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협치는 소주 한 잔 마시며 의기투합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놓고 정당 지도자가 원내 안정적 다수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저는 이를 통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또 '선거대책본부 중심'이 아닌 '당 중심 선거'를 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안 지사는 "대통령이 임기 5년을 끝내더라도 당이 정책과 철학으로 계속 집권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렇지 않으면 기업이든 누구든 규칙을 준수해서 손해 보는 것보다 로비하는 게 빠르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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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지지율 상승은 제 철학이 이해 얻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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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1 00:53:13
- 수정2017-02-11 0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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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지지율 상승 요인에 대해 "제 철학과 목표가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으로부터 이해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안 지사는 10일(오늘) 오후 충남 천안시 테딘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개회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12월까지만 해도 대선 도전하는 게 맞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이어 "대통령이 되면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연설하고 싶어도 약속할 수 없는 점이 너무 많다"며 "이제 국민이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자신의 '대연정론'에 대해 "(국정을 이끌려면) 의회 다수파와 협의하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는데, 협의의 수를 높인 게 바로 연정"이라며 "새누리당을 염두에 둔 것도, 선거공학적인 판단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협치는 소주 한 잔 마시며 의기투합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놓고 정당 지도자가 원내 안정적 다수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저는 이를 통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또 '선거대책본부 중심'이 아닌 '당 중심 선거'를 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안 지사는 "대통령이 임기 5년을 끝내더라도 당이 정책과 철학으로 계속 집권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렇지 않으면 기업이든 누구든 규칙을 준수해서 손해 보는 것보다 로비하는 게 빠르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10일(오늘) 오후 충남 천안시 테딘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개회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12월까지만 해도 대선 도전하는 게 맞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이어 "대통령이 되면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연설하고 싶어도 약속할 수 없는 점이 너무 많다"며 "이제 국민이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자신의 '대연정론'에 대해 "(국정을 이끌려면) 의회 다수파와 협의하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는데, 협의의 수를 높인 게 바로 연정"이라며 "새누리당을 염두에 둔 것도, 선거공학적인 판단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협치는 소주 한 잔 마시며 의기투합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놓고 정당 지도자가 원내 안정적 다수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저는 이를 통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또 '선거대책본부 중심'이 아닌 '당 중심 선거'를 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안 지사는 "대통령이 임기 5년을 끝내더라도 당이 정책과 철학으로 계속 집권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렇지 않으면 기업이든 누구든 규칙을 준수해서 손해 보는 것보다 로비하는 게 빠르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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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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