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美 플린 통화…“北도발 억제 방안 모색”
입력 2017.02.12 (21:06)
수정 2017.02.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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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ICBM 발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워온 한미 양국은 기민하게 대처했습니다.
북한이 오늘(12일) 미사일을 발사하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긴급히 전화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마이클 플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긴급 전화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오전 11시 반쯤 이뤄진 통화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세나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연쇄 전화 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 성명 추진 등 외교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목적과 기술 진전 여부 등을 분석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 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이번 발사는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비이성적 본질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유엔 결의 등을 통한 대북 압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ICBM 발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워온 한미 양국은 기민하게 대처했습니다.
북한이 오늘(12일) 미사일을 발사하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긴급히 전화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마이클 플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긴급 전화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오전 11시 반쯤 이뤄진 통화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세나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연쇄 전화 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 성명 추진 등 외교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목적과 기술 진전 여부 등을 분석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 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이번 발사는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비이성적 본질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유엔 결의 등을 통한 대북 압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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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진·美 플린 통화…“北도발 억제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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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2 21:09:21
- 수정2017-02-12 22:31:54
![](/data/news/2017/02/12/3427453_50.jpg)
<앵커 멘트>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ICBM 발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워온 한미 양국은 기민하게 대처했습니다.
북한이 오늘(12일) 미사일을 발사하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긴급히 전화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마이클 플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긴급 전화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오전 11시 반쯤 이뤄진 통화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세나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연쇄 전화 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 성명 추진 등 외교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목적과 기술 진전 여부 등을 분석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 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이번 발사는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비이성적 본질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유엔 결의 등을 통한 대북 압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ICBM 발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워온 한미 양국은 기민하게 대처했습니다.
북한이 오늘(12일) 미사일을 발사하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긴급히 전화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마이클 플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긴급 전화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오전 11시 반쯤 이뤄진 통화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세나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연쇄 전화 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 성명 추진 등 외교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목적과 기술 진전 여부 등을 분석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 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이번 발사는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비이성적 본질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유엔 결의 등을 통한 대북 압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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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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