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6위’ 조던 스피스, PGA 투어 통산 9승 달성

<앵커 멘트>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세계랭킹 6위 스피스가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7번홀, 짜릿한 9미터 버디 퍼팅입니다

스피스가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입니다.

결국, 2위를 네 타차로 따돌리며 19언더파로 감격을 맛봤습니다.

스피스의 개인 통산 9번째 우승.

여기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 이어 만 24세 이전에 두 번째로 많은 승수를 달성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노승열은 2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선전했습니다.

16점차로 뒤진 4쿼터, 디트로이트의 맹추격이 시작됩니다.

경기 종료 13초 전.

이번에도 콜드웰 포프가 짜릿한 역전슛을 림에 꽂았습니다.

결국 한 점차로 희비가 엇갈리며 디트로이트가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전반 36분, 스완지 시티가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10분 뒤, 마틴 올슨이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두 골차 리드를 잘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기성용이 무릎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시티는 최근 3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15위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