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천운이 따랐나?…간발의 차로 ‘위기 모면’

입력 2017.02.13 (23:20) 수정 2017.02.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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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쓰러지며 갓길에 있던 경찰차를 덮쳤습니다.

강풍 때문에 빚어진 사고라는데요, 위기일발의 순간, 보시죠.

질주하던 대형 트럭이 기우뚱하더니 맥없이 쓰러집니다.

갓길에 서 있던 경찰차를 덮쳐 경찰차가 완전히 일그러졌습니다.

시속 145km의 강풍에 트럭이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관들은 마침 다른 사고 조사를 위해 차에서 내린 직후여서 위기를 모면했다고 합니다.

이번엔 빗길을 달리던 대형 트럭이 미끄러지는데요.

중앙분리대를 뭉개고 10여m 더 간 뒤에야 간신히 멈춰섭니다.

빗길에 급제동을 하다 일어난 사고인데, 2차 추돌로 이어지지 않은 건 천만다행입니다.

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화상을 입은 채 불붙은 차 옆에 쓰러진 남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데요.

<녹취> "혼자 타셨나요? (네.) 동승자 없고요? (없어요.)"

구출한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펑! 승용차가 폭발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건널목을 건너던 여성이, 달려오는 차에 부딪힙니다.

다리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은 벌떡 일어나 유모차부터 살핍니다.

차가 달려들자 마자

유모차를 인도 쪽으로 힘껏 밀었다고 하는데요.

모성애 덕분에 아이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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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2-13 2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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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쓰러지며 갓길에 있던 경찰차를 덮쳤습니다.

강풍 때문에 빚어진 사고라는데요, 위기일발의 순간, 보시죠.

질주하던 대형 트럭이 기우뚱하더니 맥없이 쓰러집니다.

갓길에 서 있던 경찰차를 덮쳐 경찰차가 완전히 일그러졌습니다.

시속 145km의 강풍에 트럭이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관들은 마침 다른 사고 조사를 위해 차에서 내린 직후여서 위기를 모면했다고 합니다.

이번엔 빗길을 달리던 대형 트럭이 미끄러지는데요.

중앙분리대를 뭉개고 10여m 더 간 뒤에야 간신히 멈춰섭니다.

빗길에 급제동을 하다 일어난 사고인데, 2차 추돌로 이어지지 않은 건 천만다행입니다.

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화상을 입은 채 불붙은 차 옆에 쓰러진 남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데요.

<녹취> "혼자 타셨나요? (네.) 동승자 없고요? (없어요.)"

구출한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펑! 승용차가 폭발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건널목을 건너던 여성이, 달려오는 차에 부딪힙니다.

다리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은 벌떡 일어나 유모차부터 살핍니다.

차가 달려들자 마자

유모차를 인도 쪽으로 힘껏 밀었다고 하는데요.

모성애 덕분에 아이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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