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공식발표 “강정호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 불가”

입력 2017.02.15 (11:13) 수정 2017.0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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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메이저리거 강정호(30)가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한다고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의 프랭크 쿠넬리 사장이 "강정호가 재판을 받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불확실해 스프링캠프에 언제 합류할지 불명확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단장 등이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힌 적은 있지만 구단 공식 발표는 처음이다.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스프링 캠프 시작부터 합류하지 못한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정호의 올 시즌 전망은 더욱 불투명하게 됐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아,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식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 뒤 선고 기일이 언제로 잡히느냐에 따라 강정호의 정규 시즌 일정 참가 계획을 수립하는 게 가능할 전망. 피츠버그는 이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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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버그 공식발표 “강정호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 불가”
    • 입력 2017-02-15 11:13:23
    • 수정2017-02-15 16:00:01
    메이저리그
음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메이저리거 강정호(30)가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한다고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의 프랭크 쿠넬리 사장이 "강정호가 재판을 받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불확실해 스프링캠프에 언제 합류할지 불명확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단장 등이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힌 적은 있지만 구단 공식 발표는 처음이다.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스프링 캠프 시작부터 합류하지 못한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정호의 올 시즌 전망은 더욱 불투명하게 됐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아,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식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 뒤 선고 기일이 언제로 잡히느냐에 따라 강정호의 정규 시즌 일정 참가 계획을 수립하는 게 가능할 전망. 피츠버그는 이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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