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남 독극물 피살…독침인지 주사인지는 확인해야”

입력 2017.02.15 (11:24) 수정 2017.02.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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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이 독극물에 의해 피살된 게 맞다고 정보당국이 15일(오늘) 확인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독극물에 의한 피살이 맞다. 독침인지 주사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고 국민의당 소속 정보위원인 주승용 원내대표가 전했다.

국정원은 또 사건 발생으로부터 3~4시간 후 46세 북한 남성이 살해당했다는 정보를 확인했으나 당시 그가 김정남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보고했다.

또 김정남의 가족은 현재 중국의 신변보호 아래 마카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원내대표는 "김정남의 우리 정부 망명 요청이 있었는지 국정원측에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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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김정남 독극물 피살…독침인지 주사인지는 확인해야”
    • 입력 2017-02-15 11:24:33
    • 수정2017-02-15 11:47:14
    정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이 독극물에 의해 피살된 게 맞다고 정보당국이 15일(오늘) 확인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독극물에 의한 피살이 맞다. 독침인지 주사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고 국민의당 소속 정보위원인 주승용 원내대표가 전했다.

국정원은 또 사건 발생으로부터 3~4시간 후 46세 북한 남성이 살해당했다는 정보를 확인했으나 당시 그가 김정남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보고했다.

또 김정남의 가족은 현재 중국의 신변보호 아래 마카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원내대표는 "김정남의 우리 정부 망명 요청이 있었는지 국정원측에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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