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지 17곳 선정…서울 전역 확대

입력 2017.02.16 (10:02) 수정 2017.02.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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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이 올해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등 17곳이 도시재생 사업의 2단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1단계에서 창신·숭인 일대 등 주로 서울 도심 13곳이 선정됐던 것과 비교해 2단계에서는 동북·서남권 등에 고르게 분포됐다.

선정 지역을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78만㎡ 등 중심지 재생지역 7곳과 강북구 수유1동 일대 60만㎡ 등 주거지 재생지역 10곳으로 나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했다.

중심지 재생지역은 다시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78만㎡를 경제기반형으로 지정해 서울 서남권의 경제 거점으로 개발하고, 중구 정동 60만㎡와 용산구 전자상가 21만㎡ 등 6곳을 중심 시가지형으로 지정해 역사적 가치를 살리거나 전자산업을 회복하는 등의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거지 재생지역은 강북구 수유1동 일대 60만㎡ 등 주택 밀집지역이면서 주민들의 자치활동이 활발한 7곳을 근린재생 일반형으로 세분화했고, 종로구 신영동 일대 5만㎡ 등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 동의율이 높은 3곳은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지역은 올해부터 5년 동안 2천억 원을 시로부터 지원받게 되고 빠르면 3월부터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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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지 17곳 선정…서울 전역 확대
    • 입력 2017-02-16 10:02:34
    • 수정2017-02-16 10:26:19
    사회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이 올해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등 17곳이 도시재생 사업의 2단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1단계에서 창신·숭인 일대 등 주로 서울 도심 13곳이 선정됐던 것과 비교해 2단계에서는 동북·서남권 등에 고르게 분포됐다.

선정 지역을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78만㎡ 등 중심지 재생지역 7곳과 강북구 수유1동 일대 60만㎡ 등 주거지 재생지역 10곳으로 나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했다.

중심지 재생지역은 다시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78만㎡를 경제기반형으로 지정해 서울 서남권의 경제 거점으로 개발하고, 중구 정동 60만㎡와 용산구 전자상가 21만㎡ 등 6곳을 중심 시가지형으로 지정해 역사적 가치를 살리거나 전자산업을 회복하는 등의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거지 재생지역은 강북구 수유1동 일대 60만㎡ 등 주택 밀집지역이면서 주민들의 자치활동이 활발한 7곳을 근린재생 일반형으로 세분화했고, 종로구 신영동 일대 5만㎡ 등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 동의율이 높은 3곳은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지역은 올해부터 5년 동안 2천억 원을 시로부터 지원받게 되고 빠르면 3월부터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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