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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로 등골 빠지는 빈곤청년…¾이 ‘임대료 과부담’
입력 2017.02.16 (11:14) 수정 2017.02.16 (11:22) 사회
빈곤 청년 가구의 4분의 3이 소득의 20% 이상을 월세 등 주거비로 지출하는 '임대료 과부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늘(16일) 내놓은 '청년 빈곤 해소를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방안' 보고서를 보면 1인 청년(19-34세) 가구의 47%가 월 소득의 20% 이상을 월세 등 임대료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위소득의 절반 미만을 버는 '빈곤' 청년가구주 가구의 73.3%가 월 소득의 20% 이상을 월세 등 임대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5년 기준으로 1인 청년 가구 중 중위소득의 50% 미만을 버는 가구는 19.5%로,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가구'(4.3%), '자녀가 있는 청년 부부 가구'(3.1%), 청년끼리 모여 살거나 조부모 등과 거주하는 등 '기타 청년 가구'(8.4%)의 빈곤율보다 훨씬 높았다.

보고서는 현재의 청년 주거지원 제도가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일부 계층으로 그 대상이 한정돼 있어 저소득가구의 청년이나 1인 청년 가구가 주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직장이나 공단 인접 지역에 저렴한 임대 주택을 건설하고 입주 조건을 완화하는 등 빈곤 청년층이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 월세로 등골 빠지는 빈곤청년…¾이 ‘임대료 과부담’
    • 입력 2017-02-16 11:14:49
    • 수정2017-02-16 11:22:23
    사회
빈곤 청년 가구의 4분의 3이 소득의 20% 이상을 월세 등 주거비로 지출하는 '임대료 과부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늘(16일) 내놓은 '청년 빈곤 해소를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방안' 보고서를 보면 1인 청년(19-34세) 가구의 47%가 월 소득의 20% 이상을 월세 등 임대료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위소득의 절반 미만을 버는 '빈곤' 청년가구주 가구의 73.3%가 월 소득의 20% 이상을 월세 등 임대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5년 기준으로 1인 청년 가구 중 중위소득의 50% 미만을 버는 가구는 19.5%로,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가구'(4.3%), '자녀가 있는 청년 부부 가구'(3.1%), 청년끼리 모여 살거나 조부모 등과 거주하는 등 '기타 청년 가구'(8.4%)의 빈곤율보다 훨씬 높았다.

보고서는 현재의 청년 주거지원 제도가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일부 계층으로 그 대상이 한정돼 있어 저소득가구의 청년이나 1인 청년 가구가 주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직장이나 공단 인접 지역에 저렴한 임대 주택을 건설하고 입주 조건을 완화하는 등 빈곤 청년층이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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