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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테러 우려…탈북 고위 인사 경호 비상
입력 2017.02.16 (12:24) 수정 2017.02.16 (13:0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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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남 피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탈북 고위인사에 대한 북한의 테러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있는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2월 15일, 김정남의 이종사촌형인 이한영은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격을 받아 암살됐습니다.

스위스에서 망명한 뒤 15년이 지났지만 북한당국에 그는 눈엣가시였습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13년 간 온갖 살해 위협에 시달렸고, 2011년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독침 테러시도도 있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내에 북한의 암살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녹취> 하태경(바른정당 의원) : "국내에도 암살자들이 잠입해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고위 탈북자 그리고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이 타깃입니다."

경찰은 탈북인사들을 가, 나, 다 등급으로 분류해 신변위협이 높은 '가 급' 인사들은 최소 2명 이상의 중무장한 경찰들이 24시간 밀착 경호하고 있습니다.

가급 인사는 현재 10명 이상.

지난해 입국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8명 이상의 경찰관이 근접경호하고 있습니다.

<녹취> 임준태(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밖에 외출할 때 활동하는 공간까지 24시간 실제로 경호대상자가 잠을 자더라도 잠을 자는 숙소 주변까지 포함해서 경호를 한다고 보시면..."

경찰은 주요 탈북 인사들의 동선노출을 최소화하고 거주지를 옮기는 등 경호강화에 나서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北 테러 우려…탈북 고위 인사 경호 비상
    • 입력 2017-02-16 12:25:07
    • 수정2017-02-16 13:01:08
    뉴스 12
<앵커 멘트>

김정남 피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탈북 고위인사에 대한 북한의 테러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있는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2월 15일, 김정남의 이종사촌형인 이한영은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격을 받아 암살됐습니다.

스위스에서 망명한 뒤 15년이 지났지만 북한당국에 그는 눈엣가시였습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13년 간 온갖 살해 위협에 시달렸고, 2011년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독침 테러시도도 있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내에 북한의 암살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녹취> 하태경(바른정당 의원) : "국내에도 암살자들이 잠입해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고위 탈북자 그리고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이 타깃입니다."

경찰은 탈북인사들을 가, 나, 다 등급으로 분류해 신변위협이 높은 '가 급' 인사들은 최소 2명 이상의 중무장한 경찰들이 24시간 밀착 경호하고 있습니다.

가급 인사는 현재 10명 이상.

지난해 입국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8명 이상의 경찰관이 근접경호하고 있습니다.

<녹취> 임준태(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밖에 외출할 때 활동하는 공간까지 24시간 실제로 경호대상자가 잠을 자더라도 잠을 자는 숙소 주변까지 포함해서 경호를 한다고 보시면..."

경찰은 주요 탈북 인사들의 동선노출을 최소화하고 거주지를 옮기는 등 경호강화에 나서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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