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금기 극복한 인도의 소녀 레슬러들

입력 2017.02.16 (12:49) 수정 2017.02.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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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컴한 새벽부터 10대 소녀들이 레슬링 훈련에 한창입니다.

전통 의식이 강한 인도 사회에서 여성에게 레슬링이란 운동은 금기시돼왔는데요.

바로 이 지역 출신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샥시 말리크 선수의 성공 신화를 보며 이들은 세계적인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에는 딸들이 훈련하고 있으면 부모들이 찾아와 끌어내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지원을 해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레슬링을 통해, 여성에 대한 뿌리깊은 불평등 구조를 허물고 싶어합니다.

<인터뷰> "여성들도 당연히 존중을 받아야 합니다. 레슬링은 이를 위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선수들이 전국 대회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점점 선수층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들의 성공이 사회 분위기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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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금기 극복한 인도의 소녀 레슬러들
    • 입력 2017-02-16 12:52:27
    • 수정2017-02-16 13:01:17
    뉴스 12
컴컴한 새벽부터 10대 소녀들이 레슬링 훈련에 한창입니다.

전통 의식이 강한 인도 사회에서 여성에게 레슬링이란 운동은 금기시돼왔는데요.

바로 이 지역 출신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샥시 말리크 선수의 성공 신화를 보며 이들은 세계적인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에는 딸들이 훈련하고 있으면 부모들이 찾아와 끌어내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지원을 해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레슬링을 통해, 여성에 대한 뿌리깊은 불평등 구조를 허물고 싶어합니다.

<인터뷰> "여성들도 당연히 존중을 받아야 합니다. 레슬링은 이를 위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선수들이 전국 대회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점점 선수층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들의 성공이 사회 분위기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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