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최초 무인항공기 탑재 대형경비함 건조

입력 2017.02.16 (14:15) 수정 2017.02.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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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를 탑재한 대형경비함이 해경에 처음 배치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불법조업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형 1,500t급 경비함정을 건조해 2020년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신형 경비함에 배 위에서 이착륙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를 탑재해 불법조업 단속뿐 아니라 해양오염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해상 치안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원을 보면 최대속력 26노트(시속 48km), 길이 102m로 규모로 40mm 함포와 20mm 벌컨포가 탑재된다. 또, 탑재되는 고속단정을 기존 7.7m급에서 10m급으로 대체하고, 탐조등은 2대에서 4대로 늘려 야간 수색 능력을 강화한다. 해저 탐색 능력을 갖춘 다중 빔 음향측심기도 탑재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경은 1,196억 원을 투입해 100톤급 형사기동정 2척, 중형방탄정 2척, 600톤급 유류바지선 4척, 고속단정 6척, 구조대 보트 3척, 특공대 고속보트 1척, 수상오토바이 5대 등 24척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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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최초 무인항공기 탑재 대형경비함 건조
    • 입력 2017-02-16 14:15:20
    • 수정2017-02-16 14:18:49
    사회
무인항공기를 탑재한 대형경비함이 해경에 처음 배치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불법조업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형 1,500t급 경비함정을 건조해 2020년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신형 경비함에 배 위에서 이착륙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를 탑재해 불법조업 단속뿐 아니라 해양오염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해상 치안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원을 보면 최대속력 26노트(시속 48km), 길이 102m로 규모로 40mm 함포와 20mm 벌컨포가 탑재된다. 또, 탑재되는 고속단정을 기존 7.7m급에서 10m급으로 대체하고, 탐조등은 2대에서 4대로 늘려 야간 수색 능력을 강화한다. 해저 탐색 능력을 갖춘 다중 빔 음향측심기도 탑재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경은 1,196억 원을 투입해 100톤급 형사기동정 2척, 중형방탄정 2척, 600톤급 유류바지선 4척, 고속단정 6척, 구조대 보트 3척, 특공대 고속보트 1척, 수상오토바이 5대 등 24척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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