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5년 새 부작용 신고 5배로 급증”
입력 2017.02.16 (14:46)
수정 2017.02.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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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독감 유행으로 한 때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던 항 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부작용 신고 건 수가 최근 5년 간 약 5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2년 55건에서 지난해(2016년) 257건으로 부작용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부작용 증상은 구토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을 일컫는 오심이 170건, 설사가 105건이었다. 어지러움과 소화불량도 각각 56건과 44건 있었다.
성일종 의원은 또 지난해 11살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뒤 이상증세를 보여 21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등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1건씩 총 3건의 타미플루 관련 사망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독감 유행으로 타미플루 자체 처방이 늘면서 부작용 신고도 함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11살 남자아이 추락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사고 2건은 타미플루 부작용 때문인지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2년 55건에서 지난해(2016년) 257건으로 부작용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부작용 증상은 구토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을 일컫는 오심이 170건, 설사가 105건이었다. 어지러움과 소화불량도 각각 56건과 44건 있었다.
성일종 의원은 또 지난해 11살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뒤 이상증세를 보여 21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등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1건씩 총 3건의 타미플루 관련 사망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독감 유행으로 타미플루 자체 처방이 늘면서 부작용 신고도 함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11살 남자아이 추락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사고 2건은 타미플루 부작용 때문인지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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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6 14:46:09
- 수정2017-02-16 14:52:22

이번 겨울 독감 유행으로 한 때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던 항 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부작용 신고 건 수가 최근 5년 간 약 5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2년 55건에서 지난해(2016년) 257건으로 부작용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부작용 증상은 구토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을 일컫는 오심이 170건, 설사가 105건이었다. 어지러움과 소화불량도 각각 56건과 44건 있었다.
성일종 의원은 또 지난해 11살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뒤 이상증세를 보여 21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등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1건씩 총 3건의 타미플루 관련 사망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독감 유행으로 타미플루 자체 처방이 늘면서 부작용 신고도 함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11살 남자아이 추락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사고 2건은 타미플루 부작용 때문인지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2년 55건에서 지난해(2016년) 257건으로 부작용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부작용 증상은 구토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을 일컫는 오심이 170건, 설사가 105건이었다. 어지러움과 소화불량도 각각 56건과 44건 있었다.
성일종 의원은 또 지난해 11살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뒤 이상증세를 보여 21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등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1건씩 총 3건의 타미플루 관련 사망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독감 유행으로 타미플루 자체 처방이 늘면서 부작용 신고도 함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11살 남자아이 추락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사고 2건은 타미플루 부작용 때문인지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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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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