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사랑의 유통기한’ 무색케하는 ★ 잉꼬부부

입력 2017.02.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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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누군가는 '사랑은 호르몬의 장난'이라고 말하며, 호르몬의 영향력이 미치는 2년에서 3년 정도가 사랑의 유통기한이라고 말한다.

이런 과학적 사실도 거스르는 연예계 잉꼬부부들이 있다. 그들의 결혼 생활을 통해 '유통기한 없는 사랑'의 비결을 찾아본다.

따뜻한 말 한마디


'워너비 부부'로 꼽히는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는 지난 2014년 힐링캠프에 출연해 "10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션은 부부싸움 하지 않는 비결로 '서로 대접을 해준다', '서로의 장점을 봐야 한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 부부에게 배울 점은 '따뜻한 말 한마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둔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꾸준히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얼마 전 밸런타인데이에도 션은 SNS에 초콜릿이 담긴 운동화 사진과 함께 정혜영을 향한 달콤한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너의 키스는 나를 숨 쉬게 한다"는 이 14년 차 부부의 말처럼 항상 연인에게 달콤한 말을 아끼지 않아야겠다.

대화가 필요해!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에 골인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역시 남다른 금슬을 자랑한다. 배우 차예련은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유지태가 아내 자랑을 많이 한다. 함께 있으면 외롭다"고 밝혔다. 배우 고준희 역시 "김효진을 보면서 결혼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봄·여름 한샘 신혼가구 트렌드 발표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결혼 준비하며 필요한 덕목으로 '대화'를 꼽았다. 김효진은 "서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배려해야 할지 대화하며 준비한다면, 그 과정 역시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고 조언했다. 김효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에도 다음날 일을 해야 하는데 밤새도록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과감한 애정표현은 필수


모범부부의 표본으로 알려진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지난 2013년 SBS '땡큐'에 함께 출연했다. 차인표는 '아내 바보'가 따로 없었다. 차인표는 "당신과 이렇게 손잡고 걷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며 신애라의 손을 놓지 않았고, 신애라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신애라는 "가끔 그의 애정 행각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애정행각을 아끼지 않는 차인표와 신애라는 결혼 22년 차다.

공통된 취미 생활


24년째 잉꼬부부인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는 어제 SNS를 통해 함께 볼링을 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동료 배우 오대규, 이태란 등과 함께 볼링을 즐기고 있었다.

공통된 취미 생활 역시 행복한 부부생활에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집이 제일 좋아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배우 소유진 부부 역시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금실 좋은 부부로 꼽힌다. 소유진은 작년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남편 백종원은 회식해도 오후 10시만 되면 집에 돌아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유진은 "나도 영화 좀 보고 싶은데 단 하루도 11시를 넘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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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사랑의 유통기한’ 무색케하는 ★ 잉꼬부부
    • 입력 2017-02-16 14:51:43
    K-STAR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누군가는 '사랑은 호르몬의 장난'이라고 말하며, 호르몬의 영향력이 미치는 2년에서 3년 정도가 사랑의 유통기한이라고 말한다.

이런 과학적 사실도 거스르는 연예계 잉꼬부부들이 있다. 그들의 결혼 생활을 통해 '유통기한 없는 사랑'의 비결을 찾아본다.

따뜻한 말 한마디


'워너비 부부'로 꼽히는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는 지난 2014년 힐링캠프에 출연해 "10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션은 부부싸움 하지 않는 비결로 '서로 대접을 해준다', '서로의 장점을 봐야 한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 부부에게 배울 점은 '따뜻한 말 한마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둔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꾸준히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얼마 전 밸런타인데이에도 션은 SNS에 초콜릿이 담긴 운동화 사진과 함께 정혜영을 향한 달콤한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너의 키스는 나를 숨 쉬게 한다"는 이 14년 차 부부의 말처럼 항상 연인에게 달콤한 말을 아끼지 않아야겠다.

대화가 필요해!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에 골인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역시 남다른 금슬을 자랑한다. 배우 차예련은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유지태가 아내 자랑을 많이 한다. 함께 있으면 외롭다"고 밝혔다. 배우 고준희 역시 "김효진을 보면서 결혼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봄·여름 한샘 신혼가구 트렌드 발표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결혼 준비하며 필요한 덕목으로 '대화'를 꼽았다. 김효진은 "서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배려해야 할지 대화하며 준비한다면, 그 과정 역시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고 조언했다. 김효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에도 다음날 일을 해야 하는데 밤새도록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과감한 애정표현은 필수


모범부부의 표본으로 알려진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지난 2013년 SBS '땡큐'에 함께 출연했다. 차인표는 '아내 바보'가 따로 없었다. 차인표는 "당신과 이렇게 손잡고 걷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며 신애라의 손을 놓지 않았고, 신애라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신애라는 "가끔 그의 애정 행각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애정행각을 아끼지 않는 차인표와 신애라는 결혼 22년 차다.

공통된 취미 생활


24년째 잉꼬부부인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는 어제 SNS를 통해 함께 볼링을 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동료 배우 오대규, 이태란 등과 함께 볼링을 즐기고 있었다.

공통된 취미 생활 역시 행복한 부부생활에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집이 제일 좋아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배우 소유진 부부 역시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금실 좋은 부부로 꼽힌다. 소유진은 작년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남편 백종원은 회식해도 오후 10시만 되면 집에 돌아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유진은 "나도 영화 좀 보고 싶은데 단 하루도 11시를 넘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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