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50억 원이 든 여행가방 앞에 무너진 ‘우정’

입력 2017.0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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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을 흉기로 위협해 보관 중이던 현금 수십억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달 9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 피해자를 유인한 다음, 1시간가량 흉기로 위협하며 피해자의 현금 보관 장소를 알아낸 뒤 50억 원가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와 피해자는 서로 아파트 구매자금 등을 빌려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지만, 유 씨가 도박으로 2억여 원의 빚을 지게 되면서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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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50억 원이 든 여행가방 앞에 무너진 ‘우정’
    • 입력 2017-02-16 17:01:22
    Go! 현장
고등학교 동창을 흉기로 위협해 보관 중이던 현금 수십억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달 9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 피해자를 유인한 다음, 1시간가량 흉기로 위협하며 피해자의 현금 보관 장소를 알아낸 뒤 50억 원가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와 피해자는 서로 아파트 구매자금 등을 빌려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지만, 유 씨가 도박으로 2억여 원의 빚을 지게 되면서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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