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농구] (28) 두 번의 기적이 일어날까

입력 2017.02.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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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국대회 출전에 4강 진출, 신성여고 농구부 행진에 거침이 없다. 다음 상대는 작년 준우승팀 충남 온양여고.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보니 초반에는 잘 풀리지 않는 흐름이다. 선수들 모두가 빠르고 체력도 좋은 온양여고는 경기 내내 압박수비를 선보인다. 신성여고의 팀플레이가 예전처럼 원활하지 않다. 패스는 자꾸만 끊기고 슛을 쏠 기회도 변변치 않다. 그나마 은서의 외곽슛이 힘을 보태고 있지만, 뭔가 해결책이 뚜렷하게 드러나질 않아 답답할 뿐이다.


끌려가던 신성여고에 반격의 기회가 찾아왔다. 속공 상황에서 상대의 고의적인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와 공격권. 대량 득점도 노릴 기회다. 이어서 은서가 3점 슛을 하는 도중에 상대방의 반칙이 나온다. 자유투 3개. 점수 차를 한 번에 좁힐 수 있는 순간이 찾아왔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 시간. 어쩌면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 성원이와 은서의 자유투에 신성여고의 운명이 달려 있다.


<꽃보다 농구>는 KBS 학교체육 프로젝트 '꽃보다 농구'를 재구성한 연속 기획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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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보다 농구] (28) 두 번의 기적이 일어날까
    • 입력 2017-02-16 18:35:33
    꽃보다 농구
첫 전국대회 출전에 4강 진출, 신성여고 농구부 행진에 거침이 없다. 다음 상대는 작년 준우승팀 충남 온양여고.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보니 초반에는 잘 풀리지 않는 흐름이다. 선수들 모두가 빠르고 체력도 좋은 온양여고는 경기 내내 압박수비를 선보인다. 신성여고의 팀플레이가 예전처럼 원활하지 않다. 패스는 자꾸만 끊기고 슛을 쏠 기회도 변변치 않다. 그나마 은서의 외곽슛이 힘을 보태고 있지만, 뭔가 해결책이 뚜렷하게 드러나질 않아 답답할 뿐이다.


끌려가던 신성여고에 반격의 기회가 찾아왔다. 속공 상황에서 상대의 고의적인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와 공격권. 대량 득점도 노릴 기회다. 이어서 은서가 3점 슛을 하는 도중에 상대방의 반칙이 나온다. 자유투 3개. 점수 차를 한 번에 좁힐 수 있는 순간이 찾아왔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 시간. 어쩌면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 성원이와 은서의 자유투에 신성여고의 운명이 달려 있다.


<꽃보다 농구>는 KBS 학교체육 프로젝트 '꽃보다 농구'를 재구성한 연속 기획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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