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용의자 2명 추가 검거

입력 2017.02.16 (19:03) 수정 2017.02.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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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살해 용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습니다.

처음 검거된 베트남 국적 여성에 이어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과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 1명이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말레이시아가 김정남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가로 검거된 용의자가 말레이시아 경찰에 의해 이송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시티 아이샤' 25살 인도네시아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현지시각 오늘 새벽 머물던 호텔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남성 한 명도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추가로 검거된 여성의 남자친구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이 4명의 남성용의자 중 1명인지는 확인되지 않고있습니다.

처음 검거된 베트남 국적의 여성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경찰 조사에서 "장난인 줄 알고 가담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현지경찰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범행 후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등 도주를 위한 변장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계획범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어제 실시된 김정남의 부검샘플은 현재 전문기관에 보내져 분석 중이며 이번 주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김정남의 시신 인도 요청을 받았다면서, 절차를 밟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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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살해’ 용의자 2명 추가 검거
    • 입력 2017-02-16 19:05:12
    • 수정2017-02-16 2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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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살해 용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습니다.

처음 검거된 베트남 국적 여성에 이어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과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 1명이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말레이시아가 김정남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가로 검거된 용의자가 말레이시아 경찰에 의해 이송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시티 아이샤' 25살 인도네시아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현지시각 오늘 새벽 머물던 호텔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남성 한 명도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추가로 검거된 여성의 남자친구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이 4명의 남성용의자 중 1명인지는 확인되지 않고있습니다.

처음 검거된 베트남 국적의 여성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경찰 조사에서 "장난인 줄 알고 가담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현지경찰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범행 후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등 도주를 위한 변장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계획범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어제 실시된 김정남의 부검샘플은 현재 전문기관에 보내져 분석 중이며 이번 주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김정남의 시신 인도 요청을 받았다면서, 절차를 밟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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