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트럼프 행정부 노동장관 지명자 자진 사퇴

입력 2017.02.16 (20:30) 수정 2017.02.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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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각의 앤드루 퍼즈더 노동장관 지명자가 '불법 가정부' 고용 논란 속에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앤드루 퍼즈더 지명자는 패스트푸드 기업 CKE 레스토랑의 최고 경영자 출신인데요.

최저임금 인상과 초과근무 수당 적용확대 등에 반대하는 반 노동 성향으로 지명 당시부터 민주당 측의 강력한 반대를 받아 왔습니다.

거기에 과거 미국 내 취업 자격이 없는 가사 도우미를 고용한 사실과 한때 전체 직원의 약 40%를 불법 체류자로 채웠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화당에서도 지지 철회가 이어지자 자진 사퇴를 선택한 겁니다.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에 이어 내각 지명자 중 첫 낙마자까지 나오며 트럼프 정권은 겹악재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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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6 20:26:07
    • 수정2017-02-16 2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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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각의 앤드루 퍼즈더 노동장관 지명자가 '불법 가정부' 고용 논란 속에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앤드루 퍼즈더 지명자는 패스트푸드 기업 CKE 레스토랑의 최고 경영자 출신인데요.

최저임금 인상과 초과근무 수당 적용확대 등에 반대하는 반 노동 성향으로 지명 당시부터 민주당 측의 강력한 반대를 받아 왔습니다.

거기에 과거 미국 내 취업 자격이 없는 가사 도우미를 고용한 사실과 한때 전체 직원의 약 40%를 불법 체류자로 채웠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화당에서도 지지 철회가 이어지자 자진 사퇴를 선택한 겁니다.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에 이어 내각 지명자 중 첫 낙마자까지 나오며 트럼프 정권은 겹악재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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