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김정남, 도쿄에 단골 숙소 있었다…10대부터 방일”

입력 2017.02.16 (21:38) 수정 2017.02.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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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이 위조 여권으로 입국하려다 적발되기 전까지 도쿄에 단골 숙소가 있을 정도로 일본을 자주 드나들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교도 통신은 위조 여권으로 입국하려다 발각된 2001년 5월 이전까지 김정남이 일본을 수시로 드나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북한의 유력한 후계자였기 때문에 일본 공안 당국은 비밀리에 감시만 했고, 한국와 미국의 정보 기관 역시 동향을 확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도쿄 번화가인 신바시역 주변 호텔이 김정남의 단골 숙소였으며, 밤에는 아카사카의 고급 술집에도 자주 드나들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교도 통신은 첫 일본 방문 때인 10대 중반 시절 이후부터 김정남이 빈번히 일본을 찾았으며재일조선인의 남성이 운전사와 경호원 역할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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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6 21:38:17
    • 수정2017-02-16 21:45:00
    국제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이 위조 여권으로 입국하려다 적발되기 전까지 도쿄에 단골 숙소가 있을 정도로 일본을 자주 드나들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교도 통신은 위조 여권으로 입국하려다 발각된 2001년 5월 이전까지 김정남이 일본을 수시로 드나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북한의 유력한 후계자였기 때문에 일본 공안 당국은 비밀리에 감시만 했고, 한국와 미국의 정보 기관 역시 동향을 확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도쿄 번화가인 신바시역 주변 호텔이 김정남의 단골 숙소였으며, 밤에는 아카사카의 고급 술집에도 자주 드나들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교도 통신은 첫 일본 방문 때인 10대 중반 시절 이후부터 김정남이 빈번히 일본을 찾았으며재일조선인의 남성이 운전사와 경호원 역할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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