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구제역까지…끝장 방역 ‘사투’
입력 2017.02.20 (06:36)
수정 2017.02.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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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일,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주말과 휴일에도 긴장감 속에 방역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잇따라 발생한 탓에 방역 공무원과 주민들의 피로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집중 발생한 충북 보은군 길목마다 어김없이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소독약이 쉴 새 없이 뿜어지고 방역 요원들이 고압 살포기로 한 번 더 꼼꼼히 소독합니다.
<녹취 "내리셔서 다시 소독하시고."
차뿐 아니라 사람도 소독을 해야만 오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옥수(보은군 농업기술센터) : "AI랑 (구제역이) 같이 와서 전 직원이 돌아가면서" "24시간 풀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됐으면..."
24시간 진행하는 차단 방역에는 민·관·군이 다 나섰습니다.
소독약 살포에 필요한 수십 톤의 물을 대는 일은 119 소방대원들 몫입니다.
화학전에 투입되는 군부대 제독차도 마을을 누비고, 민간 광역 방제기들까지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 김윤식(00 영농조합) : "구제역이 심하게 발생이 돼서 군에서 지원 요청이 와서 저희가 순수하게 봉사하는 차원에서."
휴일에도 쉬지 않고 계속되는 방역에 공무원도 주민들도 말 그대로 파김치가 될 지경입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축산 농가든 주민이든 간에 고통은 다 똑같아요." "많이 조심하고 여러 가지로 하여간 어려운 상황이에요."
극도의 피로감 속에서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끝장 방역'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지난 5일,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주말과 휴일에도 긴장감 속에 방역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잇따라 발생한 탓에 방역 공무원과 주민들의 피로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집중 발생한 충북 보은군 길목마다 어김없이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소독약이 쉴 새 없이 뿜어지고 방역 요원들이 고압 살포기로 한 번 더 꼼꼼히 소독합니다.
<녹취 "내리셔서 다시 소독하시고."
차뿐 아니라 사람도 소독을 해야만 오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옥수(보은군 농업기술센터) : "AI랑 (구제역이) 같이 와서 전 직원이 돌아가면서" "24시간 풀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됐으면..."
24시간 진행하는 차단 방역에는 민·관·군이 다 나섰습니다.
소독약 살포에 필요한 수십 톤의 물을 대는 일은 119 소방대원들 몫입니다.
화학전에 투입되는 군부대 제독차도 마을을 누비고, 민간 광역 방제기들까지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 김윤식(00 영농조합) : "구제역이 심하게 발생이 돼서 군에서 지원 요청이 와서 저희가 순수하게 봉사하는 차원에서."
휴일에도 쉬지 않고 계속되는 방역에 공무원도 주민들도 말 그대로 파김치가 될 지경입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축산 농가든 주민이든 간에 고통은 다 똑같아요." "많이 조심하고 여러 가지로 하여간 어려운 상황이에요."
극도의 피로감 속에서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끝장 방역'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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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20 1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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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주말과 휴일에도 긴장감 속에 방역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잇따라 발생한 탓에 방역 공무원과 주민들의 피로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집중 발생한 충북 보은군 길목마다 어김없이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소독약이 쉴 새 없이 뿜어지고 방역 요원들이 고압 살포기로 한 번 더 꼼꼼히 소독합니다.
<녹취 "내리셔서 다시 소독하시고."
차뿐 아니라 사람도 소독을 해야만 오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옥수(보은군 농업기술센터) : "AI랑 (구제역이) 같이 와서 전 직원이 돌아가면서" "24시간 풀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됐으면..."
24시간 진행하는 차단 방역에는 민·관·군이 다 나섰습니다.
소독약 살포에 필요한 수십 톤의 물을 대는 일은 119 소방대원들 몫입니다.
화학전에 투입되는 군부대 제독차도 마을을 누비고, 민간 광역 방제기들까지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 김윤식(00 영농조합) : "구제역이 심하게 발생이 돼서 군에서 지원 요청이 와서 저희가 순수하게 봉사하는 차원에서."
휴일에도 쉬지 않고 계속되는 방역에 공무원도 주민들도 말 그대로 파김치가 될 지경입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축산 농가든 주민이든 간에 고통은 다 똑같아요." "많이 조심하고 여러 가지로 하여간 어려운 상황이에요."
극도의 피로감 속에서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끝장 방역'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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