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전기를 만들다…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개통
입력 2017.02.20 (09:50)
수정 2017.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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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는 세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을 도로에 접목시킨 태양광 도로가 건설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로등 같은 공공 조명을 사용할 만큼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큰 화물차가 지나가도 문제 없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리에서 서쪽으로 1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천5백명의 조그마한 마을 투르브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태양광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길이 1km 도로위에 태양광 전지판이 깔려있습니다.
전체 넓이 2천8백제곱미터에서 생산되는 하루 평균 발전량은 790kw.
<인터뷰> 장클로드 르로이(투르브르 태양광도로담당) : "태양광 도로는 5,000명 정도가 사는 마을의 가로등 같은 공공장소의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우리돈으로 63억원이 투입됐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양광이 있는 낮 동안은 발전이 가능한 전천후입니다.
18륜짜리 대형 트럭의 하중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해 넓은 다른 부지를 확보할 필요가 없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하지만, 건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에 비해 단위당 발전 비용이 13배나 비싼 것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장샤를 브루아('태양광 도로' 프로젝트 책임자) : "태양광 도로는 개발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 태양광 도로의 기술적인 완성도와 효율성 등에 대한 평가를 내년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투르브르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는 세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을 도로에 접목시킨 태양광 도로가 건설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로등 같은 공공 조명을 사용할 만큼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큰 화물차가 지나가도 문제 없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리에서 서쪽으로 1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천5백명의 조그마한 마을 투르브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태양광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길이 1km 도로위에 태양광 전지판이 깔려있습니다.
전체 넓이 2천8백제곱미터에서 생산되는 하루 평균 발전량은 790kw.
<인터뷰> 장클로드 르로이(투르브르 태양광도로담당) : "태양광 도로는 5,000명 정도가 사는 마을의 가로등 같은 공공장소의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우리돈으로 63억원이 투입됐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양광이 있는 낮 동안은 발전이 가능한 전천후입니다.
18륜짜리 대형 트럭의 하중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해 넓은 다른 부지를 확보할 필요가 없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하지만, 건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에 비해 단위당 발전 비용이 13배나 비싼 것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장샤를 브루아('태양광 도로' 프로젝트 책임자) : "태양광 도로는 개발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 태양광 도로의 기술적인 완성도와 효율성 등에 대한 평가를 내년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투르브르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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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에서 전기를 만들다…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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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0 09:52:42
- 수정2017-02-20 10:33:40
<앵커 멘트>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는 세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을 도로에 접목시킨 태양광 도로가 건설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로등 같은 공공 조명을 사용할 만큼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큰 화물차가 지나가도 문제 없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리에서 서쪽으로 1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천5백명의 조그마한 마을 투르브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태양광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길이 1km 도로위에 태양광 전지판이 깔려있습니다.
전체 넓이 2천8백제곱미터에서 생산되는 하루 평균 발전량은 790kw.
<인터뷰> 장클로드 르로이(투르브르 태양광도로담당) : "태양광 도로는 5,000명 정도가 사는 마을의 가로등 같은 공공장소의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우리돈으로 63억원이 투입됐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양광이 있는 낮 동안은 발전이 가능한 전천후입니다.
18륜짜리 대형 트럭의 하중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해 넓은 다른 부지를 확보할 필요가 없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하지만, 건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에 비해 단위당 발전 비용이 13배나 비싼 것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장샤를 브루아('태양광 도로' 프로젝트 책임자) : "태양광 도로는 개발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 태양광 도로의 기술적인 완성도와 효율성 등에 대한 평가를 내년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투르브르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는 세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을 도로에 접목시킨 태양광 도로가 건설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로등 같은 공공 조명을 사용할 만큼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큰 화물차가 지나가도 문제 없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리에서 서쪽으로 1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천5백명의 조그마한 마을 투르브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태양광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길이 1km 도로위에 태양광 전지판이 깔려있습니다.
전체 넓이 2천8백제곱미터에서 생산되는 하루 평균 발전량은 790kw.
<인터뷰> 장클로드 르로이(투르브르 태양광도로담당) : "태양광 도로는 5,000명 정도가 사는 마을의 가로등 같은 공공장소의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우리돈으로 63억원이 투입됐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양광이 있는 낮 동안은 발전이 가능한 전천후입니다.
18륜짜리 대형 트럭의 하중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해 넓은 다른 부지를 확보할 필요가 없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하지만, 건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에 비해 단위당 발전 비용이 13배나 비싼 것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장샤를 브루아('태양광 도로' 프로젝트 책임자) : "태양광 도로는 개발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 태양광 도로의 기술적인 완성도와 효율성 등에 대한 평가를 내년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투르브르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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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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