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희정 ‘이명박·박근혜 선한 의도’ 발언 풀영상

입력 2017.02.20 (16:06) 수정 2017.02.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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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선한 의도’ 발언을 놓고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안 지사가 어제(19일) 부산대에서 열린 ‘즉문즉답’ 행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안 됐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부분입니다.

K스포츠·미르재단에 대해선 “대기업의 좋은 후원금을 받아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747 공약’도 방법이 틀렸을 뿐 선의에서 비롯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안 지사가 이명박 정권과 최순실 게이트를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안 지사의 페이스북에는 이에 대해 항의·옹호하는 댓글이 천 개 이상 달렸고, 주요 포털사이트에 송고된 관련 기사에도 수많은 의견이 게시됐습니다.

안 지사는 논란이 일자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대한 발언은 비유와 반어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이나,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얘기하면서 그들이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있었다 할지라도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선의라 할 수 없다는 취지라는 설명입니다.

당시 발언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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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0 16:06:21
    • 수정2017-02-20 16:07:15
    정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선한 의도’ 발언을 놓고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안 지사가 어제(19일) 부산대에서 열린 ‘즉문즉답’ 행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안 됐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부분입니다.

K스포츠·미르재단에 대해선 “대기업의 좋은 후원금을 받아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747 공약’도 방법이 틀렸을 뿐 선의에서 비롯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안 지사가 이명박 정권과 최순실 게이트를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안 지사의 페이스북에는 이에 대해 항의·옹호하는 댓글이 천 개 이상 달렸고, 주요 포털사이트에 송고된 관련 기사에도 수많은 의견이 게시됐습니다.

안 지사는 논란이 일자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대한 발언은 비유와 반어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이나,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얘기하면서 그들이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있었다 할지라도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선의라 할 수 없다는 취지라는 설명입니다.

당시 발언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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