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강한 바람…내일 ‘반짝 추위’

입력 2017.02.20 (17:10) 수정 2017.02.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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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친 뒤로 찬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면서 제주와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도 점점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까지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기압골이 지난 뒤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초속 25m 안팎, 부산 등 해안 지역에도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부터 기온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오전 6시 무렵까지는 영상이었지만, 9시에는 영하 3.1도까지 떨어진 뒤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욱 급격히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철원은 영하 12도, 서울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남부 일부 내륙 지역은 하루 새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밤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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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까지 강한 바람…내일 ‘반짝 추위’
    • 입력 2017-02-20 17:11:08
    • 수정2017-02-20 1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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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친 뒤로 찬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면서 제주와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도 점점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까지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기압골이 지난 뒤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초속 25m 안팎, 부산 등 해안 지역에도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부터 기온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오전 6시 무렵까지는 영상이었지만, 9시에는 영하 3.1도까지 떨어진 뒤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욱 급격히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철원은 영하 12도, 서울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남부 일부 내륙 지역은 하루 새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밤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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