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직한 사과가 낳은 ‘훈훈한’ 결말
입력 2017.02.22 (09:45)
수정 2017.02.22 (0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주차된 차량을 손상 시킨 고등학생이 자신이 가진 돈 전부와 진심 어린 사과 편지를 남겨 차량 주인을 감동시켰습니다.
<리포트>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천 이판 군.
오토바이로 새벽 배달 일을 하다 도로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박고 맙니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차량은 손상을 입은 상태.
한 시간 뒤 현장에 다시 돌아와 차 문에 봉투 하나를 끼워 넣는데요.
자신의 용돈과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 5만원(3백위안) 그리고 사과 편지를 넣은 봉투였습니다.
<인터뷰> 천 이판(고등학생) : "모자라는 수리비는 돈을 벌면 드리려고 차에 남겨진 연락처를 적어 왔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천 군의 어머니는 차주에게 연락해 수리비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차주인은 천 군의 정직성과 책임감에 감동했다며 수리비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장학금을 천군에게 전달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주차된 차량을 손상 시킨 고등학생이 자신이 가진 돈 전부와 진심 어린 사과 편지를 남겨 차량 주인을 감동시켰습니다.
<리포트>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천 이판 군.
오토바이로 새벽 배달 일을 하다 도로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박고 맙니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차량은 손상을 입은 상태.
한 시간 뒤 현장에 다시 돌아와 차 문에 봉투 하나를 끼워 넣는데요.
자신의 용돈과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 5만원(3백위안) 그리고 사과 편지를 넣은 봉투였습니다.
<인터뷰> 천 이판(고등학생) : "모자라는 수리비는 돈을 벌면 드리려고 차에 남겨진 연락처를 적어 왔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천 군의 어머니는 차주에게 연락해 수리비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차주인은 천 군의 정직성과 책임감에 감동했다며 수리비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장학금을 천군에게 전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정직한 사과가 낳은 ‘훈훈한’ 결말
-
- 입력 2017-02-22 09:48:30
- 수정2017-02-22 09:56:04
<앵커 멘트>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주차된 차량을 손상 시킨 고등학생이 자신이 가진 돈 전부와 진심 어린 사과 편지를 남겨 차량 주인을 감동시켰습니다.
<리포트>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천 이판 군.
오토바이로 새벽 배달 일을 하다 도로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박고 맙니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차량은 손상을 입은 상태.
한 시간 뒤 현장에 다시 돌아와 차 문에 봉투 하나를 끼워 넣는데요.
자신의 용돈과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 5만원(3백위안) 그리고 사과 편지를 넣은 봉투였습니다.
<인터뷰> 천 이판(고등학생) : "모자라는 수리비는 돈을 벌면 드리려고 차에 남겨진 연락처를 적어 왔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천 군의 어머니는 차주에게 연락해 수리비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차주인은 천 군의 정직성과 책임감에 감동했다며 수리비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장학금을 천군에게 전달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주차된 차량을 손상 시킨 고등학생이 자신이 가진 돈 전부와 진심 어린 사과 편지를 남겨 차량 주인을 감동시켰습니다.
<리포트>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천 이판 군.
오토바이로 새벽 배달 일을 하다 도로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박고 맙니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차량은 손상을 입은 상태.
한 시간 뒤 현장에 다시 돌아와 차 문에 봉투 하나를 끼워 넣는데요.
자신의 용돈과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 5만원(3백위안) 그리고 사과 편지를 넣은 봉투였습니다.
<인터뷰> 천 이판(고등학생) : "모자라는 수리비는 돈을 벌면 드리려고 차에 남겨진 연락처를 적어 왔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천 군의 어머니는 차주에게 연락해 수리비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차주인은 천 군의 정직성과 책임감에 감동했다며 수리비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장학금을 천군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