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고 싶다”…이대은, 22일 요코하마전 등판 예정

입력 2017.02.22 (11:12) 수정 2017.02.22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대은(28·경찰야구단)이 예상보다 빨리 마운드에 오른다.

이대은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 구장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평가전에 등판해 1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날 등판 예정이던 차우찬(LG 트윈스)이 발목을 접질려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대은이 그 자리에서 던진다"고 말했다.

애초 이날 대표팀은 양현종(KIA 타이거즈, 2이닝), 우규민(삼성 라이온즈, 2이닝), 이현승(두산, 1이닝), 장시환(kt wiz, 1이닝), 박희수(SK 와이번스, 1이닝), 차우찬(1이닝), 심창민(삼성 라이온즈, 1이닝) 순으로 마운드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차우찬이 21일 이동하다 발목을 다쳤다. 상태는 심각하지 않지만, 하루 정도는 휴식이 필요하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임창민(NC 다이노스)의 등판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대은이 "나도 타자를 상대로 던지고 싶다"고 밝히면서 계획을 수정했다.

경찰청에 입대해 4주 기초군사교육훈련을 받고 9일 퇴소한 이대은은 19일 한 차례 불펜피칭을 했다. 22일에는 두 번째 불펜피칭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대은은 불펜피칭 대신 실전 등판을 원했다.

김인식 감독은 고심 끝에 이를 허락했다.

이대은이 실전 테스트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면, 대표팀 마운드에는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던지고 싶다”…이대은, 22일 요코하마전 등판 예정
    • 입력 2017-02-22 11:12:29
    • 수정2017-02-22 11:15:29
    연합뉴스
이대은(28·경찰야구단)이 예상보다 빨리 마운드에 오른다.

이대은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 구장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평가전에 등판해 1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날 등판 예정이던 차우찬(LG 트윈스)이 발목을 접질려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대은이 그 자리에서 던진다"고 말했다.

애초 이날 대표팀은 양현종(KIA 타이거즈, 2이닝), 우규민(삼성 라이온즈, 2이닝), 이현승(두산, 1이닝), 장시환(kt wiz, 1이닝), 박희수(SK 와이번스, 1이닝), 차우찬(1이닝), 심창민(삼성 라이온즈, 1이닝) 순으로 마운드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차우찬이 21일 이동하다 발목을 다쳤다. 상태는 심각하지 않지만, 하루 정도는 휴식이 필요하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임창민(NC 다이노스)의 등판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대은이 "나도 타자를 상대로 던지고 싶다"고 밝히면서 계획을 수정했다.

경찰청에 입대해 4주 기초군사교육훈련을 받고 9일 퇴소한 이대은은 19일 한 차례 불펜피칭을 했다. 22일에는 두 번째 불펜피칭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대은은 불펜피칭 대신 실전 등판을 원했다.

김인식 감독은 고심 끝에 이를 허락했다.

이대은이 실전 테스트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면, 대표팀 마운드에는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