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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나흘째 금메달 6개 획득
입력 2017.02.22 (14:49) 수정 2017.02.22 (16:23) 종합
우리나라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나흘째 선전을 이어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아시안게임 10,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13분 18초 5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은 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도 주형준과 김민석 등과 함께 출전해 3분 44초 68의 아시아기록으로 일본과 카자흐스탄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5,000m, 10,000m에 이어 팀 추월 우승으로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2연속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도 여자 5,0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여자 5,000m에서 7분 12초 58로 골인하며 우승했다. 앞서 여자 3,000m와 21일 여자 팀 추월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던 김보름은 이번 금메달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녀 1,000m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 최민정 쌍두마차가 출전한 여자 1,000m에서는 '여제' 심석희가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0초 475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은메달을 기록하며 아쉽게 2관왕 기회를 놓쳤다.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서이라가 1분 24초 06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에 4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뒤이어 신다운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맏형 이정수는 3위를 차지했지만 한 나라가 메달을 모두 가져가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일본 선수에게 동메달을 양보했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 노도희, 김지우가 출전해 중국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계주 우승으로 최민정과 심석희는 대회 2관왕이 됐다.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아쉽게 중국을 넘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정수와 신다운, 서이라, 박세영이 계주에 출전했는데 중국과의 접전 상황에서 박세영이 마지막 코너에서 넘어지며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다.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 출전한 김현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현태는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9초 37을 기록해 2분 17초 51을 기록한 고야마 요헤이(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오늘까지 금메달 열두 개와 은메달 열한 개, 동메달 일곱 개를 획득했다.
  •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나흘째 금메달 6개 획득
    • 입력 2017-02-22 14:49:02
    • 수정2017-02-22 16:23:29
    종합
우리나라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나흘째 선전을 이어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아시안게임 10,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13분 18초 5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은 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도 주형준과 김민석 등과 함께 출전해 3분 44초 68의 아시아기록으로 일본과 카자흐스탄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5,000m, 10,000m에 이어 팀 추월 우승으로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2연속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도 여자 5,0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여자 5,000m에서 7분 12초 58로 골인하며 우승했다. 앞서 여자 3,000m와 21일 여자 팀 추월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던 김보름은 이번 금메달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녀 1,000m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 최민정 쌍두마차가 출전한 여자 1,000m에서는 '여제' 심석희가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0초 475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은메달을 기록하며 아쉽게 2관왕 기회를 놓쳤다.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서이라가 1분 24초 06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에 4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뒤이어 신다운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맏형 이정수는 3위를 차지했지만 한 나라가 메달을 모두 가져가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일본 선수에게 동메달을 양보했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 노도희, 김지우가 출전해 중국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계주 우승으로 최민정과 심석희는 대회 2관왕이 됐다.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아쉽게 중국을 넘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정수와 신다운, 서이라, 박세영이 계주에 출전했는데 중국과의 접전 상황에서 박세영이 마지막 코너에서 넘어지며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다.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 출전한 김현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현태는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9초 37을 기록해 2분 17초 51을 기록한 고야마 요헤이(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오늘까지 금메달 열두 개와 은메달 열한 개, 동메달 일곱 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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