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사드 배치 미루자는 문재인은 황당”

입력 2017.02.22 (15:32) 수정 2017.02.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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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22일(오늘), "문재인 후보는 북핵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배치를 다음 정권에 미루자고 한다. 또한 자문위원장이란 분은 김정은과 이승만 대통령을 동격으로 놓고 같은 사건이라고 한다"며 "황당하기 그지 없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에 이어 친형인 김정남을 독살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잔인함과 무모함에 우리는 물론 국제사회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김정은 양손엔 고도화된 핵과 미사일이 우리를 향해 겨누고 있다"며 "김정은 정권은 이성이 마비돼 가고 있다. 언제라도 무자비한 무력 도발을 일으킬 수 있는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러한 안보관을 가진 분들과 정치 세력들이 과연 우리 국민과 국가를 어떻게 지켜낼 것이냐"며 "걱정이 태산이다. 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의 오판과 무력 도발을 억제하고 제압하는 길은 더 강력한 핵 억제력을 가지는 길 밖에 없다"며 "두 배 이상의 핵 억제력으로 무장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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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철 “사드 배치 미루자는 문재인은 황당”
    • 입력 2017-02-22 15:32:56
    • 수정2017-02-22 15:36:51
    정치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22일(오늘), "문재인 후보는 북핵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배치를 다음 정권에 미루자고 한다. 또한 자문위원장이란 분은 김정은과 이승만 대통령을 동격으로 놓고 같은 사건이라고 한다"며 "황당하기 그지 없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에 이어 친형인 김정남을 독살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잔인함과 무모함에 우리는 물론 국제사회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김정은 양손엔 고도화된 핵과 미사일이 우리를 향해 겨누고 있다"며 "김정은 정권은 이성이 마비돼 가고 있다. 언제라도 무자비한 무력 도발을 일으킬 수 있는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러한 안보관을 가진 분들과 정치 세력들이 과연 우리 국민과 국가를 어떻게 지켜낼 것이냐"며 "걱정이 태산이다. 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의 오판과 무력 도발을 억제하고 제압하는 길은 더 강력한 핵 억제력을 가지는 길 밖에 없다"며 "두 배 이상의 핵 억제력으로 무장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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