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의 욕망, 연극 ‘왕위주장자들’

입력 2017.02.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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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왕위 주장자들>이 국내 초연무대를 갖는다.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3월 31일(금)부터 4월 23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헨리크 입센의 <왕위 주장자들>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서울시극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극단이 2017년 시즌 첫 작품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근대극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헨리크 입센의 5막 대작이다.

인물들 사이의 의심과 믿음, 자기 확신 등이 일으키는 왕위에 대한 욕망을 그려내며, 1863년에 쓰인 이후 154년 만에 국내 초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함께 하는 제작진 역시 탄탄하다. 국내 유일의 헨리크 입센 연구자이자 전문가인 김미혜 한양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고, 각색에는 고연옥 작가, 그리고 <사회의 기둥들> 한국 초연에서 시의성과 통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서울시극단의 김광보 예술감독이 연출로 함께 한다.

13세기 노르웨이가 배경이지만 역사적 맥락 보다는 인간의 심리 변화와 방황을 주로 다루며 현대적이고 모던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공연 연습장면/ 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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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센의 욕망, 연극 ‘왕위주장자들’
    • 입력 2017-02-22 16: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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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왕위 주장자들>이 국내 초연무대를 갖는다.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3월 31일(금)부터 4월 23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헨리크 입센의 <왕위 주장자들>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서울시극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극단이 2017년 시즌 첫 작품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근대극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헨리크 입센의 5막 대작이다.

인물들 사이의 의심과 믿음, 자기 확신 등이 일으키는 왕위에 대한 욕망을 그려내며, 1863년에 쓰인 이후 154년 만에 국내 초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함께 하는 제작진 역시 탄탄하다. 국내 유일의 헨리크 입센 연구자이자 전문가인 김미혜 한양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고, 각색에는 고연옥 작가, 그리고 <사회의 기둥들> 한국 초연에서 시의성과 통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서울시극단의 김광보 예술감독이 연출로 함께 한다.

13세기 노르웨이가 배경이지만 역사적 맥락 보다는 인간의 심리 변화와 방황을 주로 다루며 현대적이고 모던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공연 연습장면/ 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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