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결함 공익제보자 ‘업무상배임’ 혐의 수사받아

입력 2017.02.22 (20:07) 수정 2017.02.22 (2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 결함을 제보했다가 해임된 전직 현대차동차 직원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현대자동차 전 부장 김 모 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회사가 엔진결함 등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국토교통부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하고 언론에도 제보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김 씨를 해임 처분하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에서 사건을 이첩받은 경찰은 지난 20일 용인의 김 씨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노트북, 외장 하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 물품을 토대로 비밀 자료 유출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차 결함 공익제보자 ‘업무상배임’ 혐의 수사받아
    • 입력 2017-02-22 20:07:31
    • 수정2017-02-22 20:15:19
    사회
차량 결함을 제보했다가 해임된 전직 현대차동차 직원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현대자동차 전 부장 김 모 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회사가 엔진결함 등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국토교통부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하고 언론에도 제보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김 씨를 해임 처분하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에서 사건을 이첩받은 경찰은 지난 20일 용인의 김 씨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노트북, 외장 하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 물품을 토대로 비밀 자료 유출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