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7 배터리 불량 묵인 주장 사실 아니다”

입력 2017.02.22 (20:39) 수정 2017.02.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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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가 갤럭시노트7에 탑재한 삼성SDI 배터리의 불량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삼성전자가 삼성SDI의 요청을 받아 배터리 안전에 직결되는 공정상 불량 기준을 완화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번에 제기된 의혹은 배터리 외부에 대한 육안 검사이며, 갤럭시노트7 배터리 소손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의혹이 제기된 외관 검사는 제조사와 부품사가 서로 협의해 결정하는 것이 통상적인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정 의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기 전 일부 배터리에서 외관상 이상을 발견해 삼성SDI에 보완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삼성전자 묵인하에 완화된 기준에 따른 배터리를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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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노트7 배터리 불량 묵인 주장 사실 아니다”
    • 입력 2017-02-22 20:39:06
    • 수정2017-02-22 20:44:19
    경제
삼성전자는 자사가 갤럭시노트7에 탑재한 삼성SDI 배터리의 불량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삼성전자가 삼성SDI의 요청을 받아 배터리 안전에 직결되는 공정상 불량 기준을 완화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번에 제기된 의혹은 배터리 외부에 대한 육안 검사이며, 갤럭시노트7 배터리 소손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의혹이 제기된 외관 검사는 제조사와 부품사가 서로 협의해 결정하는 것이 통상적인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정 의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기 전 일부 배터리에서 외관상 이상을 발견해 삼성SDI에 보완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삼성전자 묵인하에 완화된 기준에 따른 배터리를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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