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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역대 최저’…한달 평균 신생아 수만큼 급감
입력 2017.02.22 (21:25) 수정 2017.02.22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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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래저래 출산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많아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인구 절벽 시기가 머지않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신생아의 2%가 태어났다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

지금은 신생아실 절반이 빈자리입니다.

<인터뷰> 전선영(신생아실 수간호사) : "그 때는 하루에 들어오는 신생아만해도 한 한 20~30명돼서 굉장히 바쁘다는 느낌이고 (지금은) 10년 전에 비해서 확연히 줄었다는 느낌이 있고요."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40만 6천여 명,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습니다.

줄어든 신생아 수 3만여 명은 1년전 한 달 평균과 맞먹어, 나라 전체가 한 달간 출산을 멈춘 셈입니다.

<인터뷰> 박지은(임신부) : "대출금도 갚아야 되고, 나갈 게 많으니까 결혼도 미뤄지니까 애도 (늦게 낳게 되죠.)"

<인터뷰> 김연화(셋째 출산예정) : "(셋째 출산 장려금이) 50만 원이래요. 근데 실제로 그 50만 원 갖고는 산후 관리 금액이 충당이 안 돼요."

출산율이 떨어지면 당장에 문제가 된다기보다, 20년, 30년, 길게는 수십 년간 인구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난해 출생아가 급감한 것도 80년대 초 강력하게 시행된 산아 제한 정책 때문입니다.

<녹취> 이지연(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연령대는 32세하고 33세라고 보여지는데, (산아제한 정책으로)더 적은 인구를 갖고 있고 이것들의 영향이 있다고 보이고..."

여기에 고질적인 혼인 기피까지 겹치면서 출생아수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인구 절벽이 닥칠 시기는 2031년, 15년도 채 안남았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출생아 수 ‘역대 최저’…한달 평균 신생아 수만큼 급감
    • 입력 2017-02-22 21:27:37
    • 수정2017-02-22 22:01:56
    뉴스 9
<앵커 멘트>

이래저래 출산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많아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인구 절벽 시기가 머지않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신생아의 2%가 태어났다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

지금은 신생아실 절반이 빈자리입니다.

<인터뷰> 전선영(신생아실 수간호사) : "그 때는 하루에 들어오는 신생아만해도 한 한 20~30명돼서 굉장히 바쁘다는 느낌이고 (지금은) 10년 전에 비해서 확연히 줄었다는 느낌이 있고요."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40만 6천여 명,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습니다.

줄어든 신생아 수 3만여 명은 1년전 한 달 평균과 맞먹어, 나라 전체가 한 달간 출산을 멈춘 셈입니다.

<인터뷰> 박지은(임신부) : "대출금도 갚아야 되고, 나갈 게 많으니까 결혼도 미뤄지니까 애도 (늦게 낳게 되죠.)"

<인터뷰> 김연화(셋째 출산예정) : "(셋째 출산 장려금이) 50만 원이래요. 근데 실제로 그 50만 원 갖고는 산후 관리 금액이 충당이 안 돼요."

출산율이 떨어지면 당장에 문제가 된다기보다, 20년, 30년, 길게는 수십 년간 인구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난해 출생아가 급감한 것도 80년대 초 강력하게 시행된 산아 제한 정책 때문입니다.

<녹취> 이지연(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연령대는 32세하고 33세라고 보여지는데, (산아제한 정책으로)더 적은 인구를 갖고 있고 이것들의 영향이 있다고 보이고..."

여기에 고질적인 혼인 기피까지 겹치면서 출생아수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인구 절벽이 닥칠 시기는 2031년, 15년도 채 안남았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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