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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요금 2주에 315만 원
입력 2017.02.22 (23:31) 수정 2017.02.22 (23:5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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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은 산모들이 출산을 하게 되면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찾는데요.

서울 시내 요금을 조사해봤더니 2주 이용에, 평균 3백만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물가상승률보다 무려 5배나 빨리 해마다 요금이 오르는데, 출산을 꺼리게 하는 요인이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임신 3개월째인 조수정 씨.

셋째 출산을 앞두고 벌써부터 산후조리원을 찾느라 이곳저곳을 수소문합니다.

1년 반 전 둘째 아이를 낳을 때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는데 2주 동안 든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수정(서울시 노원구) : "음식이 맛있나 이런 거는 부수적인 거고, (산후조리원)가격을 제일 먼저 고민하고…."

서울 강남의 한 산후 조리원입니다.

2주 기준으로 일반실 가격이 960만 원, 최근 1년 새 20%나 올랐습니다.

<녹취> 산후조리원 직원(음성변조) :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변경 되면서 800만 원에서 960만 원 금액으로 가격이 인상되기는 했거든요."

특실이라고는 하지만, 2주 요금으로 2,500만 원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녹취> 산후조리원 직원(음성변조) : "VIP 객실은 신생아 캐어(관리)가 1대 1로 들어가고, 다른 객실은 등급 차이가 나는 게 방 크기, 창문 컨디션…."

서울시가 산후조리원 15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일반실 기준 요금은 2주에 평균 315만 원, 5곳 중 1곳은 400만 원이 넘습니다.

1년 사이에만 5% 정도나 올라,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의 5배에 달합니다.

산후조리원 요금이 급등하면서 산모들은 출산도 하기 전부터 본격적인 육아 부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산후조리원 요금 2주에 315만 원
    • 입력 2017-02-22 23:37:28
    • 수정2017-02-22 2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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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은 산모들이 출산을 하게 되면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찾는데요.

서울 시내 요금을 조사해봤더니 2주 이용에, 평균 3백만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물가상승률보다 무려 5배나 빨리 해마다 요금이 오르는데, 출산을 꺼리게 하는 요인이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임신 3개월째인 조수정 씨.

셋째 출산을 앞두고 벌써부터 산후조리원을 찾느라 이곳저곳을 수소문합니다.

1년 반 전 둘째 아이를 낳을 때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는데 2주 동안 든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수정(서울시 노원구) : "음식이 맛있나 이런 거는 부수적인 거고, (산후조리원)가격을 제일 먼저 고민하고…."

서울 강남의 한 산후 조리원입니다.

2주 기준으로 일반실 가격이 960만 원, 최근 1년 새 20%나 올랐습니다.

<녹취> 산후조리원 직원(음성변조) :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변경 되면서 800만 원에서 960만 원 금액으로 가격이 인상되기는 했거든요."

특실이라고는 하지만, 2주 요금으로 2,500만 원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녹취> 산후조리원 직원(음성변조) : "VIP 객실은 신생아 캐어(관리)가 1대 1로 들어가고, 다른 객실은 등급 차이가 나는 게 방 크기, 창문 컨디션…."

서울시가 산후조리원 15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일반실 기준 요금은 2주에 평균 315만 원, 5곳 중 1곳은 400만 원이 넘습니다.

1년 사이에만 5% 정도나 올라,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의 5배에 달합니다.

산후조리원 요금이 급등하면서 산모들은 출산도 하기 전부터 본격적인 육아 부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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