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디즈니 실사판 영화로 돌아온다

입력 2017.02.23 (09:58) 수정 2017.02.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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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개봉되어 전 세계적으로 4억 2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이번에는 디즈니에서 실사판 영화로 만들어졌다. 3월 16일 개봉될 실사판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감독: 빌 콘돈0에는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이완 맥그리거 등이 출연한다.

1991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최초로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넘겨 전 세계 4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뮤지컬로 만들어져 13년 동안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국가에 8개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되었다. 이외에도 그림책, 만화책, TV 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로 나오는 ‘벨’과 저주에 걸려 ‘야수’로 변한 ‘왕자’를 비롯해 촛대, 시계, 주전자, 옷장 등 의인화된 물건들과 악역이지만 엉뚱한 성격으로 미워할 수 없는 ‘개스톤’, ‘르푸’까지 각각의 캐릭터들은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벨’과 ‘야수’의 이야기는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진실한 내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본질적인 이야기까지 담아 전 세대에 공감을 전하며 모두가 사랑하는 영화로 자리잡았다.

디즈니는 자사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잇달아 실사판 영화로 내놓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정글북>에 이어 <미녀와 야수>를 완성시킨 것.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아름다운 아가씨 ‘벨’로 열연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청아한 목소리로 처음 노래에 도전했다. 영드(영국드라마) ‘다운튼 애비’에서 젠틀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여심을 뒤흔든 배우 댄 스티븐스는 저주에 걸린 ‘야수’ 역을 맡아 엠마 왓슨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호빗> 시리즈의 루크 에반스가 ‘개스톤’ 역을, <겨울왕국>의 울라프 목소리로 인기를 얻은 개성파 연기자 조시 게드가 ‘르 푸’ 역을 담당해 원작에 버금 가는 제대로 된 악역 콤비 열연을 예고한다. 개봉은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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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와 야수’, 디즈니 실사판 영화로 돌아온다
    • 입력 2017-02-23 09:58:14
    • 수정2017-02-23 0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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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개봉되어 전 세계적으로 4억 2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이번에는 디즈니에서 실사판 영화로 만들어졌다. 3월 16일 개봉될 실사판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감독: 빌 콘돈0에는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이완 맥그리거 등이 출연한다. 1991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최초로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넘겨 전 세계 4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뮤지컬로 만들어져 13년 동안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국가에 8개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되었다. 이외에도 그림책, 만화책, TV 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로 나오는 ‘벨’과 저주에 걸려 ‘야수’로 변한 ‘왕자’를 비롯해 촛대, 시계, 주전자, 옷장 등 의인화된 물건들과 악역이지만 엉뚱한 성격으로 미워할 수 없는 ‘개스톤’, ‘르푸’까지 각각의 캐릭터들은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벨’과 ‘야수’의 이야기는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진실한 내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본질적인 이야기까지 담아 전 세대에 공감을 전하며 모두가 사랑하는 영화로 자리잡았다. 디즈니는 자사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잇달아 실사판 영화로 내놓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정글북>에 이어 <미녀와 야수>를 완성시킨 것.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아름다운 아가씨 ‘벨’로 열연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청아한 목소리로 처음 노래에 도전했다. 영드(영국드라마) ‘다운튼 애비’에서 젠틀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여심을 뒤흔든 배우 댄 스티븐스는 저주에 걸린 ‘야수’ 역을 맡아 엠마 왓슨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호빗> 시리즈의 루크 에반스가 ‘개스톤’ 역을, <겨울왕국>의 울라프 목소리로 인기를 얻은 개성파 연기자 조시 게드가 ‘르 푸’ 역을 담당해 원작에 버금 가는 제대로 된 악역 콤비 열연을 예고한다. 개봉은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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