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쓰러진 승객…퇴근길 소방대원이 구해
입력 2017.02.23 (21:40)
수정 2017.02.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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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때마침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던 한 소방대원의 심폐 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심폐 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지하철.
앉아있던 한 여성이 조금씩 고개를 앞으로 숙이더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집니다.
놀란 승객들은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합니다.
잠시 뒤 한 승객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1분여 뒤 이 여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다음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심폐소생술로 여성을 살린 주인공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대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가 봤죠, 그쪽으로. 어떤 젊은 여자가 쓰러져 있고. 맥박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냥 배운 대로 CPR 시작했거든요."
김 소방위는 소방 행정 업무 담당이지만, 예전에 수시로 익혀두었던 심폐 소생술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이번에 우연치 않게 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상당히 기쁘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았고요."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승객이 없었다면 안타까운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때마침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던 한 소방대원의 심폐 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심폐 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지하철.
앉아있던 한 여성이 조금씩 고개를 앞으로 숙이더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집니다.
놀란 승객들은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합니다.
잠시 뒤 한 승객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1분여 뒤 이 여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다음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심폐소생술로 여성을 살린 주인공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대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가 봤죠, 그쪽으로. 어떤 젊은 여자가 쓰러져 있고. 맥박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냥 배운 대로 CPR 시작했거든요."
김 소방위는 소방 행정 업무 담당이지만, 예전에 수시로 익혀두었던 심폐 소생술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이번에 우연치 않게 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상당히 기쁘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았고요."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승객이 없었다면 안타까운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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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서 쓰러진 승객…퇴근길 소방대원이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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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3 21:42:28
- 수정2017-02-24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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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때마침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던 한 소방대원의 심폐 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심폐 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지하철.
앉아있던 한 여성이 조금씩 고개를 앞으로 숙이더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집니다.
놀란 승객들은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합니다.
잠시 뒤 한 승객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1분여 뒤 이 여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다음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심폐소생술로 여성을 살린 주인공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대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가 봤죠, 그쪽으로. 어떤 젊은 여자가 쓰러져 있고. 맥박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냥 배운 대로 CPR 시작했거든요."
김 소방위는 소방 행정 업무 담당이지만, 예전에 수시로 익혀두었던 심폐 소생술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이번에 우연치 않게 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상당히 기쁘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았고요."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승객이 없었다면 안타까운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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