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쓰러진 승객…퇴근길 소방대원이 구해
입력 2017.02.24 (12:46)
수정 2017.02.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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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지하철.
앉아있던 한 여성이 조금씩 고개를 앞으로 숙이더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집니다.
놀란 승객들은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합니다.
잠시 뒤 한 승객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1분여 뒤 이 여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다음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심폐소생술로 여성을 살린 주인공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대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가 봤죠, 그쪽으로. 어떤 젊은 여자가 쓰러져 있고. 맥박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냥 배운 대로 CPR 시작했거든요."
김 소방위는 소방 행정 업무 담당이지만, 예전에 수시로 익혀두었던 심폐 소생술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이번에 우연치 않게 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상당히 기쁘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았고요."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승객이 없었다면 안타까운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지하철.
앉아있던 한 여성이 조금씩 고개를 앞으로 숙이더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집니다.
놀란 승객들은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합니다.
잠시 뒤 한 승객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1분여 뒤 이 여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다음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심폐소생술로 여성을 살린 주인공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대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가 봤죠, 그쪽으로. 어떤 젊은 여자가 쓰러져 있고. 맥박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냥 배운 대로 CPR 시작했거든요."
김 소방위는 소방 행정 업무 담당이지만, 예전에 수시로 익혀두었던 심폐 소생술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이번에 우연치 않게 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상당히 기쁘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았고요."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승객이 없었다면 안타까운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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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서 쓰러진 승객…퇴근길 소방대원이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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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4 12:50:52
- 수정2017-02-24 13:01:36
<앵커 멘트>
지하철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지하철.
앉아있던 한 여성이 조금씩 고개를 앞으로 숙이더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집니다.
놀란 승객들은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합니다.
잠시 뒤 한 승객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1분여 뒤 이 여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다음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심폐소생술로 여성을 살린 주인공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대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가 봤죠, 그쪽으로. 어떤 젊은 여자가 쓰러져 있고. 맥박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냥 배운 대로 CPR 시작했거든요."
김 소방위는 소방 행정 업무 담당이지만, 예전에 수시로 익혀두었던 심폐 소생술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이번에 우연치 않게 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상당히 기쁘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았고요."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승객이 없었다면 안타까운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지하철.
앉아있던 한 여성이 조금씩 고개를 앞으로 숙이더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집니다.
놀란 승객들은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합니다.
잠시 뒤 한 승객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1분여 뒤 이 여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다음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심폐소생술로 여성을 살린 주인공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대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가 봤죠, 그쪽으로. 어떤 젊은 여자가 쓰러져 있고. 맥박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냥 배운 대로 CPR 시작했거든요."
김 소방위는 소방 행정 업무 담당이지만, 예전에 수시로 익혀두었던 심폐 소생술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소방위/인천 서부소방서) : "이번에 우연치 않게 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상당히 기쁘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았고요."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승객이 없었다면 안타까운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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