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온도 따라 색깔 변하는 세계 최초 염색약

입력 2017.02.25 (06:42) 수정 2017.02.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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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생머리를 늘어뜨린 여성!

그런데 한줄기 바람이 날아드는 순간, 그녀의 머리카락 색이 선명한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눈속임 마술이나 영상 조작처럼 보이는 이 현상

화학과 패션을 접목하는 영국 디자이너 '로렌 보우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변색 모발 염료 '파이어'인데요.

주변 환경이나 온도에 따라 염료의 탄소 분자가 빛 반응하는 원리를 활용해서, 차가운 온도에서는 검은색, 따듯한 온도에서는 붉은색이나 파스텔 색조로 바뀌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염료의 실용화를 위해 기존 염색약보다 독성을 훨씬 낮췄고 이번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서 공식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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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온도 따라 색깔 변하는 세계 최초 염색약
    • 입력 2017-02-25 06:43:18
    • 수정2017-02-25 0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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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생머리를 늘어뜨린 여성!

그런데 한줄기 바람이 날아드는 순간, 그녀의 머리카락 색이 선명한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눈속임 마술이나 영상 조작처럼 보이는 이 현상

화학과 패션을 접목하는 영국 디자이너 '로렌 보우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변색 모발 염료 '파이어'인데요.

주변 환경이나 온도에 따라 염료의 탄소 분자가 빛 반응하는 원리를 활용해서, 차가운 온도에서는 검은색, 따듯한 온도에서는 붉은색이나 파스텔 색조로 바뀌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염료의 실용화를 위해 기존 염색약보다 독성을 훨씬 낮췄고 이번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서 공식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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