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삿포로 AG 폐막…이젠 평창!

입력 2017.02.26 (21:33) 수정 2017.02.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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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5억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나라는 금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해, 내년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삿포로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일방적인 골 행진을 이어갑니다.

중국을 10대 0으로 크게 이긴 우리나라는 2승1패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우상(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 "약한 팀이라고 저희가 얕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머물지 않고 평창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평창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날까지 메달을 추가한 우리 나라는 금메달 16개로 중국을 제치고 14년 만에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메달 수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설상과 빙상,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자 피겨 싱글에서 최다빈이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평창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최다빈(피겨 국가대표) :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시즌이 올림픽 시즌이기 때문에 저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피겨 금메달리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 폐막식을 끝으로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눈의 도시 삿포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단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삿포로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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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고 성적’ 삿포로 AG 폐막…이젠 평창!
    • 입력 2017-02-26 21:35:10
    • 수정2017-02-26 2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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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5억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나라는 금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해, 내년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삿포로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일방적인 골 행진을 이어갑니다.

중국을 10대 0으로 크게 이긴 우리나라는 2승1패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우상(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 "약한 팀이라고 저희가 얕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머물지 않고 평창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평창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날까지 메달을 추가한 우리 나라는 금메달 16개로 중국을 제치고 14년 만에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메달 수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설상과 빙상,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자 피겨 싱글에서 최다빈이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평창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최다빈(피겨 국가대표) :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시즌이 올림픽 시즌이기 때문에 저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피겨 금메달리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 폐막식을 끝으로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눈의 도시 삿포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단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삿포로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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